배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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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의 재상 조성문헌후(趙城文獻侯) 裴耀卿 | 배요경 | |
작호 | 조성현후(趙城縣侯) |
시호 | 문헌(文獻) |
성 | 배(裴) |
이름 | 요경(耀卿) |
자 | 환지(煥之) |
부친 | 배수진(裴守眞) |
생몰 | 681년 ~ 743년 |
출신 | 강주(絳州) 직산현(稷山縣) |
재임 | 당의 상서우복야 |
742년 ~ 743년 |
배요경은 681년에 배수진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린 나이에 동자과[1]에 합격하였다. 배요경은 20세에 비서성 정자, 상왕부(相王府) 전첨(典簽)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상왕이었던 예종은 배요경을 매우 예우하였고, 상왕부연 구열(丘悅), 상왕부 문학 위리기(韋利器)와 함께 예종의 고문을 맡는다.
710년 예종이 복위한 뒤, 배요경은 국자감주부, 첨사부승, 하남부 사조참군, 고공원외랑, 우사낭중, 병부낭중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712년 예종이 현종에게 양위한 뒤, 배요경은 713년에 장안현령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장안에는 관부의 명의로 세대별로 할당해서 물품을 구매하는 법령으로 인해 백성들에 도탄에 빠져있었다. 배요경은 부호들에게 세금을 징수하여 미리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그 폐단을 직접 해결하였다. 배요경은 2년 동안 장안현령으로 재임하면서 관대하고 엄격한 정치를 펼치면서 백성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안현령에서 물러난 뒤, 725년 제주(濟州) 자사로 임명되고, 이후에 선주(宣州), 기주(冀州) 자사를 역임하면서, 모두 선정을 펼쳤으며, 조정으로 복귀한 뒤에는 호부시랑이 되었다.
732년 신안왕(信安王) 이의(李禕)가 조서를 받들어 거란을 정벌하면서, 배요경은 신안왕 이의의 보좌를 맡았고 명주 20만 필을 가지고 공적을 세운 해족 관리들에게 이를 나눠주었다. 733년에는 경조윤으로 임명되었는데, 그 해 가을에 관중에 장마가 내려 곡식이 상하고 곡가가 폭등한다. 현종은 낙양으로 가기 전에, 배요경을 불러 곡가 폭등에 대한 대책을 물었고, 배요경은 곡가 폭등에 대한 대책으로 수운의 확충을 현종에게 건의하였다. 현종은 배요경의 건의를 받아들여, 배요경을 황문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로 임명하였고, 그에게 전운사(轉運使)를 맡겼다. 이후 배요경은 시중으로 승진한다.
736년, 배요경은 이임보의 모함을 당하여, 지정사에서 파면당하였고, 상서좌승상로 임명되었으며, 조성후로 책봉된다. 740년, 특진 개가운이 하서농우 절도사로 임명되어 토번 제국을 공략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개가운은 밤낮으로 연회를 베풀면서 오히려 토번 정벌에 나서지 않았고, 배요경은 개가운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현종에게 표문을 올려 개가운의 출정을 재촉할 것을 요청하였다. 현종의 독촉으로 개가운은 재빨리 출정하였으나 결국 아무런 공적도 세우지 못하였다.
배요경은 742년에 상서좌복야가 되었다가, 얼마 안 있어 상서우복야가 되었다. 배요경은 743년에 사망하여 문헌(文獻)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태자태부(太子太傅)로 추증되었다.
710년 예종이 복위한 뒤, 배요경은 국자감주부, 첨사부승, 하남부 사조참군, 고공원외랑, 우사낭중, 병부낭중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712년 예종이 현종에게 양위한 뒤, 배요경은 713년에 장안현령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장안에는 관부의 명의로 세대별로 할당해서 물품을 구매하는 법령으로 인해 백성들에 도탄에 빠져있었다. 배요경은 부호들에게 세금을 징수하여 미리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그 폐단을 직접 해결하였다. 배요경은 2년 동안 장안현령으로 재임하면서 관대하고 엄격한 정치를 펼치면서 백성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안현령에서 물러난 뒤, 725년 제주(濟州) 자사로 임명되고, 이후에 선주(宣州), 기주(冀州) 자사를 역임하면서, 모두 선정을 펼쳤으며, 조정으로 복귀한 뒤에는 호부시랑이 되었다.
732년 신안왕(信安王) 이의(李禕)가 조서를 받들어 거란을 정벌하면서, 배요경은 신안왕 이의의 보좌를 맡았고 명주 20만 필을 가지고 공적을 세운 해족 관리들에게 이를 나눠주었다. 733년에는 경조윤으로 임명되었는데, 그 해 가을에 관중에 장마가 내려 곡식이 상하고 곡가가 폭등한다. 현종은 낙양으로 가기 전에, 배요경을 불러 곡가 폭등에 대한 대책을 물었고, 배요경은 곡가 폭등에 대한 대책으로 수운의 확충을 현종에게 건의하였다. 현종은 배요경의 건의를 받아들여, 배요경을 황문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로 임명하였고, 그에게 전운사(轉運使)를 맡겼다. 이후 배요경은 시중으로 승진한다.
736년, 배요경은 이임보의 모함을 당하여, 지정사에서 파면당하였고, 상서좌승상로 임명되었으며, 조성후로 책봉된다. 740년, 특진 개가운이 하서농우 절도사로 임명되어 토번 제국을 공략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개가운은 밤낮으로 연회를 베풀면서 오히려 토번 정벌에 나서지 않았고, 배요경은 개가운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현종에게 표문을 올려 개가운의 출정을 재촉할 것을 요청하였다. 현종의 독촉으로 개가운은 재빨리 출정하였으나 결국 아무런 공적도 세우지 못하였다.
배요경은 742년에 상서좌복야가 되었다가, 얼마 안 있어 상서우복야가 되었다. 배요경은 743년에 사망하여 문헌(文獻)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태자태부(太子太傅)로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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