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파트 자주대공포
최근 수정 시각:
|
Der Flugabwehrkanonenpanzer Gepard |
서독군의 구형 M42 더스터 자주대공포를 대체하기 위해서 1963년부터 개발되었다. 최소한 30mm 대공 기관포로 무장한 차량으로 요구되었다.참고
신형 자주대공포 역시 기존 독일연방군 기계화부대 차량들과 맞춰서 무리없이 기동할 수 있어야 했고, 이는 높은 전지형 기동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당시 개발중이던 SPz 마르더의 차대를 활용하려는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신형 자주대공포에는 고성능 레이다 장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게가 늘어나는게 당연해보였고, 마르더의 현가장치의 한계중량을 초과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1965년부터 당시 최신 주력 전차였던 레오파르트 1의 차체를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신형 자주대공포는 지멘스, 텔레푼켄, 포르쉐, 크라우스-마파이, 라인메탈이 공동개발했고, 이중 크라우스-마파이와 라인메탈은 레오파르트 선행양산형 2대에 자주대공포 포탑을 올린 차량들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초기 프로토타입은 35mm 오리콘 대공포, 지멘스의 B1 레이다를 탑재하고 차량 전자장비 업그레이드와 다임러-벤츠 OM 314 APU를 설치하는 작업을 거쳤다.
게파트 개발 당시 라인메탈에서 독자 개발한 자주대공포 마타도어(Matador)도 등장했다. 마타도어 역시 레오파르트 1의 차체를 사용하였고, 쌍열 기관포와 레이다가 달린 포탑을 단건 게파트와 비슷하지만, 35mm가 아닌 30mm 기관포로 무장했고, 포탑 형상이 레오파르트 1같이 더 둥근 모양이라는 차이가 있다.
1965년에서 1969년 사이에 게파트 1차 시제차 2대가 제작되어 마타도어와 경쟁을 했고, 그 동안 게파트 시제차 2대가 더 만들어져서 1차 시제차 총 4대가 제작되었다. 1970년 여름에 경쟁끝에 마타도어를 상대로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동년 말에 2차 시제차 4대가 만들어졌다.
1973년에는 네덜란드에도 선행 양산형 5대가 보내졌는데, 네덜란드에 보내진 차량들은 필립스의 레이다가 장착되었다.
독일군은 1973년 2월에 게파트의 도입을 결정했고, 공급 업체로 크라우스-마파이, 오리콘(기관포), 지멘스(레이다)를 선정했다.
신형 자주대공포 역시 기존 독일연방군 기계화부대 차량들과 맞춰서 무리없이 기동할 수 있어야 했고, 이는 높은 전지형 기동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당시 개발중이던 SPz 마르더의 차대를 활용하려는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신형 자주대공포에는 고성능 레이다 장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게가 늘어나는게 당연해보였고, 마르더의 현가장치의 한계중량을 초과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1965년부터 당시 최신 주력 전차였던 레오파르트 1의 차체를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신형 자주대공포는 지멘스, 텔레푼켄, 포르쉐, 크라우스-마파이, 라인메탈이 공동개발했고, 이중 크라우스-마파이와 라인메탈은 레오파르트 선행양산형 2대에 자주대공포 포탑을 올린 차량들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초기 프로토타입은 35mm 오리콘 대공포, 지멘스의 B1 레이다를 탑재하고 차량 전자장비 업그레이드와 다임러-벤츠 OM 314 APU를 설치하는 작업을 거쳤다.
게파트 개발 당시 라인메탈에서 독자 개발한 자주대공포 마타도어(Matador)도 등장했다. 마타도어 역시 레오파르트 1의 차체를 사용하였고, 쌍열 기관포와 레이다가 달린 포탑을 단건 게파트와 비슷하지만, 35mm가 아닌 30mm 기관포로 무장했고, 포탑 형상이 레오파르트 1같이 더 둥근 모양이라는 차이가 있다.
1965년에서 1969년 사이에 게파트 1차 시제차 2대가 제작되어 마타도어와 경쟁을 했고, 그 동안 게파트 시제차 2대가 더 만들어져서 1차 시제차 총 4대가 제작되었다. 1970년 여름에 경쟁끝에 마타도어를 상대로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동년 말에 2차 시제차 4대가 만들어졌다.
1973년에는 네덜란드에도 선행 양산형 5대가 보내졌는데, 네덜란드에 보내진 차량들은 필립스의 레이다가 장착되었다.
독일군은 1973년 2월에 게파트의 도입을 결정했고, 공급 업체로 크라우스-마파이, 오리콘(기관포), 지멘스(레이다)를 선정했다.
일부 설계를 수정한 레오파르트 1 기반 차체에 2문의 35mm 오리콘 대공포를 얹었다. 저공으로 침투해 기갑부대를 공격하는 공격기 무력화가 주요한 임무이다. 냉전시대에는 저공 침투하는 공격기와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한 공격헬기가 지상군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했다. 각국에서는 그 위협에 맞설 저고도 방공망이 필요해젔다. 그래서 독일 연방군은 1965년 게파트 자주대공포의 개발에 착수하게 됐고 1973년도에 제식화됐다.
중량은 총 45~47t이며, 조종수, 포수, 차장으로 총 3명의 승무원이 한대에 탑승했다.
15km까지 적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다를 가지고 있다. 1개는 시멘스의 MPDR 12 레이다로 포탑 위쪽에 달린 접시 모양의 탐색 레이다이다, 다른 1개는 포탑 앞쪽에 달린 공 모양의 Siemens-Albiswerk의 추적 레이다이다. 먼저 탐색 레이다가 회전하면서 적기로 의심되는 물체를 포착하게 되면, 포탑이 적기 쪽으로 자동으로 회전하여 동시에 피아식별이 이루어지고, 적기로 판명되면 추적 레이다가 작동해 적기를 향해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다.
1976년 12월 12일 첫 번째 생산차량이 독일군에 배치되었고, 1976년부터 1980년 10월 29일까지 B2와 B2L로 두 가지 버전을 합쳐서 총 420대가 독일 연방군에 인도되었다.
후에 기관포만으로는 적기를 격추하기 어려워지자,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1A2형에서 맨패즈인 스팅어를 기관포 양옆에 2문씩 장착하기도 했다. 제조사에서 제안하여 독일 연방군에서 테스트만 했을 뿐, 예산상의 이유로 독일 연방군이 채택하지는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공여된 게파트 중 일부는 스팅어를 장착했다.
중량은 총 45~47t이며, 조종수, 포수, 차장으로 총 3명의 승무원이 한대에 탑승했다.
15km까지 적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다를 가지고 있다. 1개는 시멘스의 MPDR 12 레이다로 포탑 위쪽에 달린 접시 모양의 탐색 레이다이다, 다른 1개는 포탑 앞쪽에 달린 공 모양의 Siemens-Albiswerk의 추적 레이다이다. 먼저 탐색 레이다가 회전하면서 적기로 의심되는 물체를 포착하게 되면, 포탑이 적기 쪽으로 자동으로 회전하여 동시에 피아식별이 이루어지고, 적기로 판명되면 추적 레이다가 작동해 적기를 향해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다.
1976년 12월 12일 첫 번째 생산차량이 독일군에 배치되었고, 1976년부터 1980년 10월 29일까지 B2와 B2L로 두 가지 버전을 합쳐서 총 420대가 독일 연방군에 인도되었다.
후에 기관포만으로는 적기를 격추하기 어려워지자,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1A2형에서 맨패즈인 스팅어를 기관포 양옆에 2문씩 장착하기도 했다. 제조사에서 제안하여 독일 연방군에서 테스트만 했을 뿐, 예산상의 이유로 독일 연방군이 채택하지는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공여된 게파트 중 일부는 스팅어를 장착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추가된 개량형. 총 206대가 A1 사양으로 신규 생산되었다.
네덜란드군이 운용한 사양. 독일군 버전보다 고가의 레이다와 달렸으며, 레이다 탐지기 형상이 다르다. 대부분의 차량이 FAPDS-T를 발사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독일 연방군은 군 감축으로 인해 기갑 전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하게 된다. 2010년 10월 6일 마지막 실사격 후 일부 차량을 비축분으로 돌린 후 퇴역시켰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도 퇴역했다.
요르단군, 칠레군, 브라질군, 루마니아군, 카타르군에서 현역으로 운용중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축분 차량 50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탄약 보급 문제 등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지원되었고 우크라이나에서 실전에 투입하였다. 그야말로 개발된지 50년 만에 관짝문을 박차고 나온 냉전 시기의 노병이 최초의 실전경험을 하고 있다.
게파트 자주대공포가 드론 요격에 큰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 게파드의 활약 이후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에서 대한민국 국군이 소형 드론을 잡자고 K-30 비호는커녕 무려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출격시켜서 주목을 받았다.
요르단군, 칠레군, 브라질군, 루마니아군, 카타르군에서 현역으로 운용중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축분 차량 50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탄약 보급 문제 등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지원되었고 우크라이나에서 실전에 투입하였다. 그야말로 개발된지 50년 만에 관짝문을 박차고 나온 냉전 시기의 노병이 최초의 실전경험을 하고 있다.
게파트 자주대공포가 드론 요격에 큰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 게파드의 활약 이후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에서 대한민국 국군이 소형 드론을 잡자고 K-30 비호는커녕 무려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출격시켜서 주목을 받았다.
195대의 B2 및 225대의 B2L, 여기에 추가 레이저 거리 측정기 포함한 총 420대를 도입했다.
1980년대에 기계화 사단 11개 사단의 대공포 연대에 각각 6개 포대를 장착하고, 1개 추가 군단급 대대에 3개 포대를 장착하여 각각 6개 게파드로 구성된 총 69개 포대를 완성하였다. 약 220대의 B2L은 나중에 게파드 1A2로 현대화되었다.
그러나 MANTIS 대공 방어 시스템 등장 이후 차츰 감축되었으며, 이 중 마지막 94대는 2010년까지 사용되었으나, 높은 유지 관리비로 인해 2012년까지 전량 퇴역하고 비축분으로 돌려졌다.
1980년대에 기계화 사단 11개 사단의 대공포 연대에 각각 6개 포대를 장착하고, 1개 추가 군단급 대대에 3개 포대를 장착하여 각각 6개 게파드로 구성된 총 69개 포대를 완성하였다. 약 220대의 B2L은 나중에 게파드 1A2로 현대화되었다.
그러나 MANTIS 대공 방어 시스템 등장 이후 차츰 감축되었으며, 이 중 마지막 94대는 2010년까지 사용되었으나, 높은 유지 관리비로 인해 2012년까지 전량 퇴역하고 비축분으로 돌려졌다.
우크라이나 육군 소속 게파트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벌어지자 KMW 그룹은 독일군에서 퇴역한 뒤 KMW의 창고에서 게파트 대공포 중에 수십량을 우크라이나군에 지원하기 위해 독일 당국에 수출허가를 요청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26일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게파트 자주대공포를 공식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는 KMW의 재고 탄약이 23,000발에 불과하다는 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등에서 탄약 조달을 시도해보았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행히도 노르웨이 업체에서 탄약을 생산해주기로 하면서 보급 문제가 어느정도는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본래 탄약을 공급하던 스위스에서 지원을 거부하면서[2] 아직까진 원활한 탄약 공급에는 어려움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은 KMW가 담당하여 독일 소재의 훈련장에서 진행 중이며, 훈련장에 올라프 숄츠 총리가 방문해서 게파트에 직접 탑승해보기도 하였다.
샤헤드-136 드론을 격추시키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4월 26일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게파트 자주대공포를 공식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문제는 KMW의 재고 탄약이 23,000발에 불과하다는 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등에서 탄약 조달을 시도해보았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행히도 노르웨이 업체에서 탄약을 생산해주기로 하면서 보급 문제가 어느정도는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본래 탄약을 공급하던 스위스에서 지원을 거부하면서[2] 아직까진 원활한 탄약 공급에는 어려움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은 KMW가 담당하여 독일 소재의 훈련장에서 진행 중이며, 훈련장에 올라프 숄츠 총리가 방문해서 게파트에 직접 탑승해보기도 하였다.
샤헤드-136 드론을 격추시키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95대를 사용하였다. 2006년부터 퇴역하고 비축분으로 돌려졌다. 독일 연방군 운용 버전과는 다른 레이다가 달렸으며, CA1으로 명명되었다. 비공식적으로 치타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55대를 운용했으나, 퇴역하였다.
36대를 구매하였다.
네덜란드군의 퇴역분 60대를 2,100만 유로에 구입했다. 가격은 대당 35만 유로로, 한화 약 4억 3천만원이다. 총 258여 억원.
2023년 11월에 미군이 요르단의 게파트 물량을 전량 구입하여 우크라이나에 공여해주게 되었다.# 이때 판매가격은 도합 1억 1천만유로 가량이니, 단순 계산으로는 약 5배 가량 이득을 본 셈.
2023년 11월에 미군이 요르단의 게파트 물량을 전량 구입하여 우크라이나에 공여해주게 되었다.# 이때 판매가격은 도합 1억 1천만유로 가량이니, 단순 계산으로는 약 5배 가량 이득을 본 셈.
도입을 고려하여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대를 대여해서 운용했었다. 30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정비 및 업그레이드 가격이 비싸서 결국 취소했다.
2020년 12월에 독일에서 15대의 차량과 추가 탄약 및 장비의 수출이 허가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카타르 정부는 오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만일의 테러리스트 드론 공격에 대비하는 용도로 게파트를 운용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5월자 보도에 의하면 독일이 우크라이나군의 공여를 위해 다시 구매해갔다고 한다.
2023년 5월자 보도에 의하면 독일이 우크라이나군의 공여를 위해 다시 구매해갔다고 한다.
|
|
|
|
|
|
|
|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