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0M

러시아에서 개발된 T-90의 현대화 개량형이다.

2004년부터 우랄바곤자보드에서 기존의 T-90 전차의 현대화 프로젝트인 T-90AM이 개발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러시아군을 위한 버전인 T-90AM이 등장하였으나 당시 러시아군이 이를 도입하지 않으면서 무산되게 된다.

이후, 2010년대 초중반부터는 수출형인 T-90S를 현대화할 계획으로 T-90MS가 개발되었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러시아군이 T-90M의 도입을 결정하면서 T-90AM보다 더 새로워진 T-90M이 개발되었다. 일부는 신규로 생산되지만 일부는 기존 T-90A를 기반으로 개량한 차량들도 제작되었다.

2017년에 시작하여 2021년까지 마치는 2017-2021 전차 키트화 계획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향상된 T-90M 60대를 2020년에 첫 도입하면서 T-90M이 대규모 군사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는데,

러시아의 언론 TASS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개량형 T-90M는 전차 내에 에어컨과 히터를 추가하여 전차 승무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등의 사소한 업데이트부터 시작하여 여러 첨단장비를 전차 곳곳에 새로 탑재하는 광범위한 업데이트를 거하게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광전자식 방호장치가[7] 설치되었고 마스트형 장치는 최대 3m 높이까지 확장되어 승무원이 최대 4km 거리에 있는 병사와 측면 돌출부에서 최대 8명의 적군 장갑차를 감지할 수 있게 되어서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테스트를 마친 2020년 이후의 대량 생산도 차질없이 진행될것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포탑 뒤의 버슬이 길어지면서 포탑의 모양이 T-90A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존 동구권 전차들에 비해서 상당히 달라졌다. 이렇게 포탑이 길어진 이유에는 기존 소련/러시아제 전차들의 차체의 전면부에 위치한 예비 탄약고를 포탑 뒷부분에 위치한 버슬 탄약고로 옮겼기 때문이라고한다. 일단 차체 탄약고의 위치가 바뀐 것으로 기존 동구권 전차들에 비해서는 생존성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탄약고 위치가 바뀐 것은 기존의 차체 탄약고에만 해당되며, 자동 장전 장치는 종래의 T-90A처럼 차체 중앙의 포탑 링 부근에 위치한 케로젤 방식 그대로다[8]. 그리고 포탑 후방의 탄약고는 전부 수동으로서 작동한다고 하며, 동구권 전차들이 사용하는 분리장약식 포탄 특성상 탄두와 장약이 따로 분리된 상태에서 보관하게 된다.

러시아군은 2000년대 후반부터 T-90의 현대화를 추진하였으며, 이때 러시아군용으로 등장한 것이 T-90AM이다. 그러나 이미 T-90의 후속전차로 T-95가 개발중이었기 때문에 결국 T-90AM이 최종적으로 채택되지는 못했다.

2011년 러시아는 T-90의 수출형인 T-90S의 후속 버전으로 취소된 T-95의 일부 기술들을 적용한 T-90MS를 공개했다. T-90AM과는 포탑 측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타길"이라는 별명도 있다.

기존의 T-90S와의 차이점을 보면 차량은 최고 출력 1130 마력의 최신 터보차징(Turbocharging) 방식 V-92S2F 4행정 디젤 엔진과 수동 모드를 갖춘 자동변속기(7단 전진, 1단 후진)와 보조동력장치를 탑재하였다.

​전차포는 러시아 9호 군수 공장에서 제작한 125㎜ 2A46M-4 활강포를 장착한다. 이 활강포는 종전 125㎜ 주포보다 정확성이 뛰어나고, 재래식 125㎜ 탄뿐만 아니라 125㎜ 레이저 유도 발사체(LGP)를 최대 5㎞까지 발사할 수 있다.

이 레이저 유도 발사체는 이중성형작약 즉 텐덤탄두를 장착해 폭발반응장갑(ERA)을 갖춘 표적을 무력화할 수 있다.[9]

기존의 표준형인 T-90과 T-90S 전차는 전차장용 12.7mm 대공기관총을 장착하였지만, T-90MS 전차는 전차장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7.62mm 대공기관총을 장착했다.

전차장은 열영상 관측과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갖춘 파노라마식 CITV인 PKP 시리즈 조준체계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 체계는 중적외선과 원적외선 열상채널과 광학기능의 TV 채널,1.06 또는 1.54 마이크론 파장에서 작동하는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10m의 정확도로 최대 7.5㎞를 측정할 수 있다.

또 T-90MS 전차의 컴퓨터 사격통제장치는 125㎜ 레이저 유도 발사체가 표적 교전능력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차의 차체와 포탑은 용접강 장갑으로 구성됐으며,방호력은 내부 파편 방지대를 구비한 첨단 장갑 패키지로 강화했다. 더불어 디젤 연료의 배기구 분사를 통한 연막차장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

주요 도입국 후보로는 쿠웨이트, 이집트, 베트남 등이 있으며 구소련제 전차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지난 2019년 T-90MS 464대를 미화 28억 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인도 현지 공장에서 면허 생산 방식으로 실전배치된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 보도: 최근 베트남 육군이 자국의 노후화된 T-55 및 중국제 59식 62식 전차 등 총 1,300여대의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러시아제 T-90M 계열 버전 전차 1,000대 이상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만약 도입이 된다면 인도가 2019년 464대를 도입 계약 체결한 T-90M의 수출 버전인 T-90MS 버전으로 도입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이외에도 알제리, 벨라루스, 시리아, 이란에서도 각각 수 백대 이상의 T-90M 계열 수출 버전인 T-90MS 도입 고려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브리핑했다. #

그렇게 러시아군에 T-90AM이 도입이 무산되면서 러시아군의 T-90 추가 도입에 끝이 나는가 싶었으나, 2017년 초에 T-90A의 현대화 개량형 T-90M(오비옉트 188M)이 돼서야 나타났다. 정식 명칭은 T-90M 프로리프-3로, 프로리프(прорыв)는 러시아어로 '돌파'를 뜻한다.

주포는 2A46M-5를 탑재했고, 동적 포구감지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자동 목표 추적시스템과 동시에 최대 5000m까지 탐지하는 칼리나(Kalina) 신형 사격통제장치가 탑재되었다. 열상도 러시아 OAO KMZ사의 IRBIS-K 탑재되어서 감시 정찰 능력과 화력이 많이 향상된 편. T-90AM때부터 존재한 전차장이 원격조종하는 RWS가 포탑 상부에 장착되지만, T-90AM, T-90MS와 달리 7.62mm PK가 아닌 12.7mm NSVT나 Kord를 사용한다. 포탑의 하부에는 대전차화기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360도 사방 전체에 금속망을 둘렀다. 또한 차체, 포탑 전면과 측후방부에도 신형 렐릭트 반응장갑이 장착되어 기존 전차보다 훨씬 향상된 방어력을 갖추었다.

엔진은 1,130마력 V-92S2F 디젤 엔진으로 교체되어서 기동력 역시 향상됐다. 다만 수출용인 T-90MS와 달리 러시아군이 도입한 T-90M은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지 않았고, T-90A와 T-72 계열처럼 여전히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여 후진속도는 4km이다.

T-90M의 첫 실전 투입이다. 4월 말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진행 중인 하르키우 방면에서 투입이 확인되었다.

그러다가 5월 5일에 한 대가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제227국토방위대대 소속 대전차화기 사수의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에 엔진룸을 피격당해 완파된 것이 확인되었다.#

오릭스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 육군 소속의 총 50대의 T-90M의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7월 10일 이지움 인근에서 도하 시도 중에 우크라이나 제93기계화여단 배속 포병대의 152mm 2A36 기아친트-B 평사포 혹은 M777또는 FH70으로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병 공격을 받아 한 대가 추가로 손실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러시아군은 이 신규 T-90M과 T-80BVM을 신규 편성한 자원병 부대 3군단에 배치했다. 3군단은 약 1만 5~6천 규모로 친러 오신트와 러시아 정부는 3군단을 러시아의 게임 체인저라며 떠받들고 있다.

9월 19일, T-90M 중 한 대가 유기되었다가 노획되었다.

2022년 10월 17일 바흐무트 방면에서 러시아군의 T-90M 1대가 우크라이나 제93기계화여단의 매복공격에 의해 전투 불능에 빠졌다.#

2022년 10월 29일 우크라이나군이 M777로 사격한 M982 155mm 엑스칼리버 유도 포탄으로 러시아군의 T-90M의 상면을 타격하여 격파했다.#

2022년 11월 5일엔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T-90M을 전장에 투입해 운용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2022년 12월 3일에 다른 1대가 또 유기되었다가 우크라이나군에게 노획되었다. #

2022년 12월 15일에는 러시아군의 T-90M 한 대가 추가로 격파되었다.#

2023년 1월에 스바토베-크레미나 전선에서 T-90M이 대전차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슈토라-1 능동 방호 체계를 사용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촬영되었다.#

2023년 1월에 루한스크 전선에서 자주포에 피격돼 연기를 뿜으며 반파된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2023년 2월 18일, 2월 20일에 2대가 연달아 파괴되었다.##

2023년 2월 22일엔 크레민나에서 2대가 파괴되었다.#

2023년 3월 달엔 지난 11월에 다른 T-90M 한대가 다른 전차들과 M777 사격으로 격파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또한 지난 11월에 파괴된 또 다른 T-90M의 모습도 올라왔다.#

52대의 T-90M이 파괴, 손상, 노획되었다.#

2024년 1월경에는 우크라이나군이 M2 브래들리 2대의 협공으로 T-90M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25mm 기관포 연사로 광학장비와 궤도 등을 노려 무력화 시킨 후, 대전차미사일과 자폭드론으로 추가타를 넣어 마무리한 것.# 직후 승무원들은 전원 생존해 탈출했지만, 탈출 과정에서 1명이 전사하고 2명이 포로로 잡혔다.

2024년 2월 11일 경에 9M119 "INVAR-M" 미사일로 4,815m 밖의 브래들리 장갑차를 격파하였다.#

2024년 6월 14일에 친러 성향의 레딧 채널에서 재블린에 피격된 순간을 내부에서 촬영된 고프로 영상이 올라왔다.# 탄약이 소진된 상태에서 피격되어 유폭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승무원 피해도 전무한채 진지로 퇴각했다.

러시아군이 T-90M을 정식 도입하였고, 나머지 T-90M 계열 도입 국가들은 수출형인 T-90MS를 도입했다.

원조 사용국. 다만 처음부터 T-90M을 도입하지는 않았고, T-90MS가 나온 이후 2010년대 중후반부터 도입이 확정되었다.

1개 대대분인 30대의 초도양산된 T-90M이 2020년에 러시아군에 배치되었으며 2021년에도 계약에 따라 양산되는 수량을 도입하는 중이다. 일본 군사 전문가는 이 T-90M 프로리브-3에 효과적이고 위협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전차라는 평가를 내렸다. #

2021년 연말까지 65대를 도입하였으며 실전배치했다. # 2022년 러시아 육군에서 BMS(전장관리체계)가 달린 전차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처음으로 투입되었다. 다만 처음부터 바로 투입되지는 않았고 4월부터 전장에서 목격되기 시작했으며 기존 T-90A 개조생산과 신규생산을 하고 있다.

2~3대의 러시아군 T-90M을 노획하여 운용중이다.#

2023년 2월 23일, 노획 전차 중 1기가 오시코시 M1070에 실려 운송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2023년 3월 16일, 전차를 해체 분석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장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는 유튜브로 공개되었다.

T-90MS를 다량 운용중이다. #

이란이 2017년에 공개한 카라르 전차가 T-90 최신형들과 외형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다. 어차피 T-90 자체가 T-72의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계보가 같다는걸 고려하면 카라르 전차가 T-90MS전차를 참고한 것으로 보이며. 향간에 러시아가 기술지원을 했다는 설이 있는데, 러시아의 기술지원이 이루어진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T-72의 차체에 T-90MS의 기술을 접목시킨 마개조판이라 볼 수 있다.

우랄바곤자보드 전차 라인의 9티어 전차로 등장하며 T-90MS버전으로 등장한다. 한때는 평가가 좋지 못했으나 0.33 버전 이후에는 버프로 인해서 꽤 좋은 전차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5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원판 T-90M 프로리프-3 업데이트가 예고되었다.T-90M 프로리브 업데이트 예고

컴뱃 미션: 블랙 씨에서 러시아군의 상위 티어 전차 유닛으로 등장한다. 성능 및 방어력은 미군 팩션의 상위 티어 전차 유닛인 M1 에이브람스의 시가전킷 장착 개량형인 M1A2 SEP V2 TUSK II, 우크라이나군의 상위 티어 전차 유닛인 T-84 오플롯-M 들과 맞먹는 수준의 성능과 방어력을 보인다. 다만 측후면이 M1A2 SEPV2 TUSK II 보다 약하니 운용에 신중해야 한다.

브로큰 애로우 갤러리의 T-90M 프로리브-3 소개글

미군 팩션의 M1A2 SEP TUSK II에 이어 러시아군 팩션의 상위 티어 전차 유닛으로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수출형인 T-90MS를 커스터마이즈로 구현할 수 있다.

2023년 12월에 진행된 "Air Superiority" 업데이트를 통해서 러시아군 최신예전차인 T-90M 전차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