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AMR-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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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ult AMR-33/35 |
AMR-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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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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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걸맞게 장갑(최대 13mm), 무장(7.5mm 기관총x1) 모두 빈약하지만 시속 54km라는 준족에다 신형 고무 장착형 스프링 현가장치를 처음 도입하여 전차치곤 승차감이 좋은 편이라 군부와 일선부대 양쪽 다 만족했다고 한다.
문제는 장갑과 화력의 부실로 인해 프랑스 침공 당시 이 전차로 상대할 수 있는 독일의 전차는 1호 전차가 한계였으며, 2호 전차부터는 잘해야 양패구상, 3호 전차 이후부터는 불리했지만 당시의 독일 전차는 25mm 대전차포로도 전면을 뚫을 수 있던지라 먼저 쏘는 쪽이 이길 정도였다. 물론 프랑스에는 충분한 대전차 능력을 가진 르노 B1과 소뮤아 S35가 있었지만 수량 부족에다가 1인승 포탑, 엄청나게 적은 연료탑재량 등의 문제로 밀려오는 독일군 기갑부대를 막아내기에 벅찬 상태였으며, 전반적인 전황도 프랑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니 어쩔 수 없이 이 녀석으로 독일군 전차와 격전을 벌여야 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차량의 목적은 정찰용 차량이지, 대전차전을 중심으로 설계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대전차 능력으로만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프랑스 항복 이후 독일군은 경찰사단에서 후방 치안유지용(Pz.Sp.Wg ZT 702(f))으로 사용하거나 일부를 자주박격포(8cm Schwere Granatwerfer 34 auf Pz.Sp.Wg AMR35(f))로 개조해 사용했다. 그래서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점령지에 널리 퍼져서 사용했기 때문에 소련군에게 노획된 차량도 있을 정도다.
전쟁 발발 전에는 소련이 이 차량의 설계를 T-37, T-38 수륙양용전차 개발에 참고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항복 이후 독일군은 경찰사단에서 후방 치안유지용(Pz.Sp.Wg ZT 702(f))으로 사용하거나 일부를 자주박격포(8cm Schwere Granatwerfer 34 auf Pz.Sp.Wg AMR35(f))로 개조해 사용했다. 그래서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점령지에 널리 퍼져서 사용했기 때문에 소련군에게 노획된 차량도 있을 정도다.
전쟁 발발 전에는 소련이 이 차량의 설계를 T-37, T-38 수륙양용전차 개발에 참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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