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용 궤도형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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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penschlepper ost |
전장 | 4.425m |
전폭 | 1.99m |
전고 | 2.53m |
중량 | 5.5t |
견인능력 | 1.5t |
승무원 | 2 |
엔진 | -/01 모델 : 슈타이어 V8 3.5L 가솔린 엔진 85마력 |
-/03 모델 : 도이츠 직렬 4실린더 5.5L 디젤엔진 66마력 | |
속도 | 30km/h |
항속거리 | 300km |
이렇게 해서 개발된 본차량은 고무가 사용되지 않는 강철제의 프레스 가공된 전륜, 매우 간단한 변속기, 측면마다 4개씩 주어진 전륜을 모은 리프스프링식 현가장치를 가진 단순한 구조의 차량이 되었다. 또한 중량에 비해 폭 660mm에 이르는 궤도를 채용하여 깊은 진창과 적설의 도로에서도 저속이지만 문제없이 주행하여 물자수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1.5톤의 견인 능력을 살려서 75mm 대전차포나 다연장로켓포의 견인에도 동원되었다. 심지어는 105mm 야포를 견인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존재한다.
명칭은 동부용 트랙터이지만, 서부전선에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슈타이어 사는 물론 아우토우니온(현재 아우디 사의 전신이다)에서도 생산을 맡아 최종적으로 2만 8천량 가량 제조되었다.
명칭은 동부용 트랙터이지만, 서부전선에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슈타이어 사는 물론 아우토우니온(현재 아우디 사의 전신이다)에서도 생산을 맡아 최종적으로 2만 8천량 가량 제조되었다.
RSO (PaK 40) |
동부용 궤도형 트랙터에 PaK 40를 거치한 대전차 자주포.
러시아의 정신나간 도로사정 때문에 독일군의 대전차 부대는 진흙탕에서 무거운 대전차 포를 힘들여 손수 밀어보기도 하고 트럭으로도 당겨 봤지만 거의 이동이 불가능했다. 이동 뿐만 아니라 전투도 힘들어서 대전차부대 손실률은 그렇게 점점 높아져만 갔다. 참다 못한 독일 병사들은 OKW에 불만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OKW는 RSO에 7.5 cm PaK 40/1를 올려 시험 모델을 만든다. 이후 아돌프 히틀러는 이 차량이 맘에 드셨는지 설계도만 보고 아직 개발도 마치지 않은 차량을 몇개 뽑아서 실전 테스트를 하도록 명령했다.
기존과 바뀐 거라고는 더 얇아진 장갑과 운전석 외에는 없어서 개발 비용도 안들어가고 원래 신뢰성을 인정 받은 값싼 차량을 이용했더니 기존의 대전차 자주포들보다 몇배는 생산단가가 쌌다.
실전 테스트에서도 꽤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고 슈타이어사는 생산라인 전체를 RSO (PaK 40)용으로 바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더 이상 독일군은 이 차량을 발주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60대 정도가 생산되었다. 슈타이어사는 그 동안 스스로 나름 개량도 하고 88mm PaK 43 L/70까지 올리는 계획도 세웠지만, 43년 군수성은 슈타이어사의 차량생산을 중지시켰다.
사실 당시 전황을 보면 아예 이해를 못할 만한 건 아니다. 점점 이 차량과 비슷한 ZiS-30 등으로 무장한 소련군의 기갑전력은 강화돼서 엘레판트 같은 떡장 중구축전차는 물론, 야크트판터나 헤처 같은 구축전차도 방어력에 신경을 써서 경사장갑을 채택하던 판국에 아무런 장갑도 없이 트럭위에 대전차 포를 얹은 마르더 수준 미만의 차량에다가, 다른 차량에도 모자라는 포를 얹을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4호 구축전차처럼 중구난방으로 개량했다가 혼란만 불러온 차량도 있는 판국이었으니까.
러시아의 정신나간 도로사정 때문에 독일군의 대전차 부대는 진흙탕에서 무거운 대전차 포를 힘들여 손수 밀어보기도 하고 트럭으로도 당겨 봤지만 거의 이동이 불가능했다. 이동 뿐만 아니라 전투도 힘들어서 대전차부대 손실률은 그렇게 점점 높아져만 갔다. 참다 못한 독일 병사들은 OKW에 불만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OKW는 RSO에 7.5 cm PaK 40/1를 올려 시험 모델을 만든다. 이후 아돌프 히틀러는 이 차량이 맘에 드셨는지 설계도만 보고 아직 개발도 마치지 않은 차량을 몇개 뽑아서 실전 테스트를 하도록 명령했다.
기존과 바뀐 거라고는 더 얇아진 장갑과 운전석 외에는 없어서 개발 비용도 안들어가고 원래 신뢰성을 인정 받은 값싼 차량을 이용했더니 기존의 대전차 자주포들보다 몇배는 생산단가가 쌌다.
실전 테스트에서도 꽤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고 슈타이어사는 생산라인 전체를 RSO (PaK 40)용으로 바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더 이상 독일군은 이 차량을 발주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60대 정도가 생산되었다. 슈타이어사는 그 동안 스스로 나름 개량도 하고 88mm PaK 43 L/70까지 올리는 계획도 세웠지만, 43년 군수성은 슈타이어사의 차량생산을 중지시켰다.
사실 당시 전황을 보면 아예 이해를 못할 만한 건 아니다. 점점 이 차량과 비슷한 ZiS-30 등으로 무장한 소련군의 기갑전력은 강화돼서 엘레판트 같은 떡장 중구축전차는 물론, 야크트판터나 헤처 같은 구축전차도 방어력에 신경을 써서 경사장갑을 채택하던 판국에 아무런 장갑도 없이 트럭위에 대전차 포를 얹은 마르더 수준 미만의 차량에다가, 다른 차량에도 모자라는 포를 얹을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4호 구축전차처럼 중구난방으로 개량했다가 혼란만 불러온 차량도 있는 판국이었으니까.
RadSchlepper Ost |
전장 | 6.22m |
전폭 | 2.30m |
전고 | 3.06m |
중량 | 7t |
견인능력 | 5t |
승무원 | 1+2 |
엔진 | KdF-바겐 병렬 4실린더 6L 가솔린 엔진 90마력 |
속도 | 16km/h |
항속거리 | 125km |
본 차량이 개발되는 것과 동시기에 포르셰 박사에 의해서 거대한 장륜을 사용하는 4륜구동차가 RadSchlepper Ost(동부용 장륜식 트랙터)의 이름으로 개발되어 스코다사에서 생산이 되었지만 주행성능이 의외로 부족한 것이 밝혀져서 소수 생산으로 머물렀다. 이 차량도 약칭은 RSO이지만, 통상적으로는 대량생산된 슈타이어사의 궤도형 트랙터를 가리킨다.
슈타이어 RS0/01 |
슈타이어 트랙터 |
RS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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