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37L TRC

로렌 37L TRC는 1937년 프랑스의 로렌사에서 전차 보급 목적으로 개발한 무한궤도 차량이다. 이미 1934년 TRC 프로젝트[1]로 경쟁사인 르노가 낙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37년 로렌에서 동시에 프랑스 육군에 제공한 것이다. 원래는 보병 지원용 트랙터로서 개발되던 것을 전차 지원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로렌 견인장갑차는 최전방에서 작전 중인 전차 대대에 보급과 정비 지원을 보장하겠다는 공세적인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개념이 선진적이긴 했으나 나치 독일과의 전쟁까지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2차 대전 발발 시점에서 606대가 배치되었다. 프랑스의 패배 이후 독일은 약 360대의 로렌 37L을 확보하여 요긴하게 써먹었다.

프랑스 항복 이후로도 1942년까지 생산이 재개되었다. 로렌 사의 생산공장이 비시 프랑스의 영역에 있었기 때문에 군용이 아니라는 명목으로 장갑판을 떼어 생산하였다. 차대가 더 짧은 형태의 파생형이 존재하며, 이전 버전과 다름을 명시하기 위해 37L44로 명명하였다. 임업이나 농업용으로 쓰이게 되었다.

프랑스 해방 이후로도 소량의 개량이 1945년까지 두 번 있었다.

차체가 짧아진 보기차량이다. 1944년 비시 정권 때 농업 또는 임업용으로 만들어진 민간용 비무장차량이다. 150대가 주문되었으며 이 중 20대만이 생산되었다. 그 중 일부는 군사 차량으로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7.5 mm MAC 레이벨 기관총이 탑재되기도 하였다.

38년형 개량형. 기존 37L 후방부에 증가된 수송공간을 달아 소총병을 실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장갑구급차

39년형 개량형. 37L의 차체 방호 장갑의 전고를 좀 더 높였다.

프랑스군이 무한궤도 차량 위에 47mm SA35 전차포를 올려놓아 개조시킨 선행생산형 대전차자주포이다. 로렌 구축전차(Chasseur de Chars Lorraine)라고도 불렸다.

1944년 비시 정권 때 로렌 38L 장갑차에 고정전투실을 올리고 MG 151/15를 탑재시킨 버전으로 30대가 로렌 사의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이후 독일 국방군이 접수해 운용하다 프랑스 탈환 때 자유 프랑스군이 노획하였다.

독일군이 노획한 장비를 자유 프랑스군이 재노획하여 영국에서 공여받은 17파운더 대전차포를 올린 대전차자주포이다. 특이한 형태의 머즐브레이크가 달렸다.

노획된 로렌 트랙터.

보급 차량.

탄약 수송차.

장갑구급차.

  자세한 내용은 마르더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로렌 자주포 문서 참고하십시오.

포병 관측 차량.

소련제 122mm 야포 장착형. 장갑열차의 차대로 사용되어 단 1대만 개조되었다.

중동전쟁 때 시리아군이 썼다는 것 말고는 거의 기록이 없다.

워 썬더 1랭크 1.3 BR에 배치된 대전차자주포이다. 철갑탄을 사용해서 파편은 부족하지만 해당 BR대에 존재하는 모든것을 뚫을수 있는 105mm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Lorraine 39L AM라는 이름의 3티어 자주포로 등장한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자주포이며 포방패의 형상으로 볼 때 위의 47mm Antichar 버전을 베이스로 한 걸로 보인다.

RPM 모델에서 1/35 스케일로 독일 국방군에 노획된 차량을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