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천 산불

2023년 2월 28일 15시 46분경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다.

산림청에서는 28일 최대 대응 2단계의 산불 경보가 내려졌었다.#

2023년 2월 28일 15시 46분,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금일 오후 5시 10분을 기점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헬기 4대와 장비 34대, 인력 107명을 동원했다. #

금일 오후 6시 20분을 기점으로 산림청이 대응 2단계로 경보를 격상했으며, 또한 약 1.2km의 달하는 화선과 최대 순간풍속 10m/s의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

금일 오후 9시 4분을 기해 바람이 잦아들고 화재의 번짐이 정체되면서 산림청은 대응 1단계로 경보를 하향했다. 또한, 현재 약 85% 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1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주불 진화가 17시간 만에 완료되었고, 잔불 감시에 돌입했다. 또한,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당했고 민가 등 5곳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은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3월 2일 아침 9시 42분 경 와룡산 2부 능선 인근에서 재발화하여 재진화 작업에 나섰고, 이후 소방 헬기 2대를 진입해 1시간 만에 재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날은 건조한 날씨가 일어나며 경상북도에서만 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일어났다. [2]

이번 산불로 작년 5월 울진군 근남면 산불 이후 처음, 2023년 최초로 산불 대응 단계가 발령되었다.

이 지역 학교 풍양초,풍양중은 산불로 인해 3월 2일을 급히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전교생은 3월 3일날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