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교회 화재 사고

2016년 7월 18일(월) 오후 5시 26분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퇴계동에 소재한 춘천중앙교회[1]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후 5시 29분경이였으며 불이 난 시각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이 2명으로 많지 않았고 구조대에 의해 전원 구조되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교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실신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목격자 진술을 통해서 조사 중이라고 했다. 헬기, 고가사다리차, 펌프카 등 장비 35대와 인력 263명이 투입되어[2] 오후 8시 30분경에야 진화가 마무리될 만큼 화재가 컸다. 이 사고로 교회 내부가 전소[3]되었고 피해액이 상당하리라고 전망되었다. 한편, 4층 방송실 천장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는 제보에 따라 2016년 7월 19일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원인 조사에는 3~4주 소요될 예정이다. 천장 내부의 전기 배선에서 합선 등이 일어났다고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건물의 대다수가 심하게 타 버려서 증거가 될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한편, 19일 ~ 20일 오전까지 대표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갔으며 일부 기레기와 악플러 등의 선동이 있었지만 100년 이상 넘은 춘천의 모(某) 교회가 한순간 탄 것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교회에 대한 기도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주었다.

2016년 7월 20일에 기독교방송을 통해 자세한 보도가 나갔는데 춘천중앙교회 교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복구에 힘을 쓰는 것과 함께 피해액과 복구 기간이 상당수로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4] 다행히 118년이 지난 교회의 역사를 보관하던 역사선교실은 기적적으로 방화벽이 제대로 작동하여 지킬 수 있었다. 한편, 교인 수가 많은 관계로 예배처소가 부족해 오전 1부 집회는 교육국에서 진행하고 나머지 본 집회는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5]와 교회 뒷편 야외 예배당에서[6] 지낸다고 밝혔으며 복원기간 동안 광야예배당(돔 또는 텐트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고 2017년 7월 16일(주일) 복원이 완료되어 복원감사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