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일전자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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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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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근처에서 제보한 제보자 A 씨는 반대쪽 인근에 있는 회사 사람들은 전부 다 나와서 보고 있을 정도로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났다고 진술하며 "소방차의 진화수를 모두 뿌렸는데도 불길이 안 잡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현만 인천 공단소방서장은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자가 있었다. 4층에서 희생자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4층 근로자였으며 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김애자(여.51)씨, 이미숙(여.51)씨, 최승주(여.59)씨, 정인덕(여.53)씨, 이혜정(여.31)씨, 신화연(여.25)씨, 민균홍(남.35)씨, 진해성(남.33)씨, 김진구(남.38)씨로 밝혀졌다.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화재 시발점인 4층에 집중되었으며 이 중 5명은 전산실에서, 2명은 식당에서 발견되었고 50대 여성 2명은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하였다. 원인은 유독가스 과다 흡입이었다. 유독가스를 견디지 못하고 4층 창문에서 4명이 화재를 피해 뛰어내렸으며 이 중 50대 여성 근로자 김씨와 정씨 2명은 사망했고 20대 여성, 30대 여성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기가 나가고 연기로 자욱한 상황에서 어둠속에서 불빛이 보이는 전산실로 이동하였다가 고립된 상태로 사망하였다.
이혜정은 신혼 2년차, 신화연은 입사 3개월정도 되었고,정인덕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친척이었다.# 민균홍과 김애자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희생된 직원으로 밝혀지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속속 확인되었다.[1]
화재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회사 내부 통로에 인화성 물질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2018년 9월 19일 화재경보기와 연결된 수신기를 경비원이 고의로 끈 것이 밝혀졌으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사실도 다시 확인됐다. 화재는 건물 4층 외부업체 대표 사무실 천장 위쪽 공간에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2]
2018년 10월 4일 평소 형식적으로만 소방 점검을 하고 소방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게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회사 대표 등 4명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3]
추현만 인천 공단소방서장은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자가 있었다. 4층에서 희생자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4층 근로자였으며 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김애자(여.51)씨, 이미숙(여.51)씨, 최승주(여.59)씨, 정인덕(여.53)씨, 이혜정(여.31)씨, 신화연(여.25)씨, 민균홍(남.35)씨, 진해성(남.33)씨, 김진구(남.38)씨로 밝혀졌다.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화재 시발점인 4층에 집중되었으며 이 중 5명은 전산실에서, 2명은 식당에서 발견되었고 50대 여성 2명은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하였다. 원인은 유독가스 과다 흡입이었다. 유독가스를 견디지 못하고 4층 창문에서 4명이 화재를 피해 뛰어내렸으며 이 중 50대 여성 근로자 김씨와 정씨 2명은 사망했고 20대 여성, 30대 여성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기가 나가고 연기로 자욱한 상황에서 어둠속에서 불빛이 보이는 전산실로 이동하였다가 고립된 상태로 사망하였다.
이혜정은 신혼 2년차, 신화연은 입사 3개월정도 되었고,정인덕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친척이었다.# 민균홍과 김애자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희생된 직원으로 밝혀지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속속 확인되었다.[1]
화재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회사 내부 통로에 인화성 물질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2018년 9월 19일 화재경보기와 연결된 수신기를 경비원이 고의로 끈 것이 밝혀졌으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은 사실도 다시 확인됐다. 화재는 건물 4층 외부업체 대표 사무실 천장 위쪽 공간에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2]
2018년 10월 4일 평소 형식적으로만 소방 점검을 하고 소방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게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회사 대표 등 4명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3]
[1] '동료 구하려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남동공단 화재 희생자들, 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2018. 8. 22.[2] 9명 숨진 세일전자 화재..경비원이 경보기 고의로 꺼 피해 키워, 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2018. 9. 19.[3] 엉터리 소방점검이 부른 참사…세일전자 대표 등 4명 영장(종합), 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201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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