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진 선이나 깨진 자국을 의미한다. 둘 다 선 모양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면이 있다.
한자어 '선(線)'과 유사한 의미지만 '선'이 근래에 직선처럼 수학적 개념을 가리킬 때도 많아진 반면, '금'은 실제로 그어진 임시의 선을 가리킬 때가 많다. 2번 의미의 금도 모양새가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나는 것이니 의미가 통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임시로 선을 그을 땐 '금'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리고 국경선처럼 사람이 직접 그릴 수 없을 정도로 길이가 길어지면 '선'이라고만 하지 '금'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된다.
과거 초등학교에서는 가로로 길어서 짝꿍끼리 함께 쓰는 책상을 썼었는데 여기 가운데에 금을 그어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넘어오면 툭 치거나 물건이 넘어왔을 때 뺏어간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물론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일은 거의 없고 싸움으로 이어지기 일쑤이다.
대개 '금을 긋다', '금이 가다' 식으로 쓴다. 박경리의 토지에서는 '금을 놓다'라는 표현도 나온다. '금을 긋다'는 "한계선을 정하다", '금이 가다'는 "사이가 틀어지다"라는 비유적 의미로도 많이 쓰인다.
체육에서 운동장에 금을 긋는 것을 한자어로 인선(引線)이라고 하는데 이를 '금긋기'로 순화하였다.
15세기 석보상절 한글 최초 출현형부터 '금'으로 형태가 일절 변하지 않았다.[1] 거성 '·금'이었다. 동시대에 형식과 의미가 비슷한 '그·ᅀᅳᆷ'[2]도 있으나 관련성을 알기 어렵다. 만약 이 형식이 '금'으로 축약된 것이라면 15세기에 성조가 ':금'(상성)으로 나타났을 것이므로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질그릇이나 놋그릇의 깨진 금은 '태'라고 한다. 이 역시 빙렬(氷裂)을 "식은태"로 순화하여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다.
간혹 혼동되곤 하지만 뼈에 금이 가는 것도 골절의 일종이다.
한자어 '선(線)'과 유사한 의미지만 '선'이 근래에 직선처럼 수학적 개념을 가리킬 때도 많아진 반면, '금'은 실제로 그어진 임시의 선을 가리킬 때가 많다. 2번 의미의 금도 모양새가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나는 것이니 의미가 통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임시로 선을 그을 땐 '금'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리고 국경선처럼 사람이 직접 그릴 수 없을 정도로 길이가 길어지면 '선'이라고만 하지 '금'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된다.
과거 초등학교에서는 가로로 길어서 짝꿍끼리 함께 쓰는 책상을 썼었는데 여기 가운데에 금을 그어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넘어오면 툭 치거나 물건이 넘어왔을 때 뺏어간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물론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일은 거의 없고 싸움으로 이어지기 일쑤이다.
대개 '금을 긋다', '금이 가다' 식으로 쓴다. 박경리의 토지에서는 '금을 놓다'라는 표현도 나온다. '금을 긋다'는 "한계선을 정하다", '금이 가다'는 "사이가 틀어지다"라는 비유적 의미로도 많이 쓰인다.
체육에서 운동장에 금을 긋는 것을 한자어로 인선(引線)이라고 하는데 이를 '금긋기'로 순화하였다.
15세기 석보상절 한글 최초 출현형부터 '금'으로 형태가 일절 변하지 않았다.[1] 거성 '·금'이었다. 동시대에 형식과 의미가 비슷한 '그·ᅀᅳᆷ'[2]도 있으나 관련성을 알기 어렵다. 만약 이 형식이 '금'으로 축약된 것이라면 15세기에 성조가 ':금'(상성)으로 나타났을 것이므로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질그릇이나 놋그릇의 깨진 금은 '태'라고 한다. 이 역시 빙렬(氷裂)을 "식은태"로 순화하여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다.
간혹 혼동되곤 하지만 뼈에 금이 가는 것도 골절의 일종이다.
중세국어에서 -곰 형태였으며 단어의 뜻을 강조한다. '하여금', '이제금', '다시금', '만큼'[3] 등 단어 수는 몇 안 되지만 현대 한국어에도 남아있다. 다만 접사인지 보조사인지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갈린다.
만일 아래의 '정읍사'의 '노피곰', '머리곰' 과 같이 단어의 뜻만 강조하는 측면이 대부분의 '금(곰)'의 쓰임새라 보조사로 봐도 무방하지만 몇몇 단어는 '금(곰)'[4]이 붙어 품사가 바뀌는데 이는 보조사가 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금(곰)'을 접사로 보거나 아니면 '금(곰)'이 붙어 품사가 바뀐 단어를 예외로 쳐야 한다. 따라서 여러모로 애매한 말이다.
만일 아래의 '정읍사'의 '노피곰', '머리곰' 과 같이 단어의 뜻만 강조하는 측면이 대부분의 '금(곰)'의 쓰임새라 보조사로 봐도 무방하지만 몇몇 단어는 '금(곰)'[4]이 붙어 품사가 바뀌는데 이는 보조사가 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금(곰)'을 접사로 보거나 아니면 '금(곰)'이 붙어 품사가 바뀐 단어를 예외로 쳐야 한다. 따라서 여러모로 애매한 말이다.
ᄃᆞᆯ하 노피곰 도ᄃᆞ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달이시어, 높이높이 돋으사, 어긔야, 멀리멀리 비추어 주시라.〈정읍사〉
자세한 내용은 금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고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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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6위] 부18 주17 계 조 지16 소 우15 고 비 위 제14 호13 서 연 자 적 전12 공 단 모 시 원 재11 가 방 선 성 신 오 의 진 화10 간 관 리 반 양 영 인 천9 강 개 거 교 대 동 무 미 배 복 순 역 이 초 한8 각 견 량 련 망 매 보 분 석 아 여 증 창 축 파 포 현7 감 과 근 금 명 박 봉 세 속 숙 식 안 종 청 취 치 침 편 폐 하 항 해 형 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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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 금(錦)
ex)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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