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thread

섬유를 꼬아서 만든 가느다란 줄로, 직물·편물·봉제품 등의 재료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물레로 뽑았으나 산업화 이후 방적기가 대체했다.

비유적으로는 바늘과 실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하거나, 인간의 수명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인다. 한국 전통 돌잡이에서 실을 잡으면 오래 산다는 뜻으로 이해하거나, 운명의 여신들이 실로 사람의 수명을 정하는 것이 대표적.

의류 제작 외의 쓰이는 대표적인 용도로는 썩거나 오래된 치아를 뽑을 때. 옛날에는 이랬지만, 요즘은 치과가 있어서 치과에서 이런 치료를 다 해 주기에 이런 방식은 원시적인 방식이 된지 오래지만, 지금도 일부 어른들은 자녀들이 치아를 뽑게 될 때 돈도 전혀 안 들고 치과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방식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이러면 치아 건강에도 안 좋고 치아도 끝까지 다 뽑히지 않기에[1] 좋지 않은 방식이므로 되도록 돈이 들더라도 치과로 보내 줘야 한다. 또한 좋지 않은 상태의 치아를 뽑아야 하는데 그만 멀쩡한 생니를 잘못 뽑아버리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으므로 이것도 주의해야 한다.

이것으로 하는 대표적인 놀이는 실뜨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