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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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鄭東煥 | Jung Dong-hwan | |
출생 | |
국적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정윤선, 아들, 딸 2명 |
데뷔 | 1965년 연극 배우 |
학력 | |
종교 |
중동고등학교 재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학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울예술대학교의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 입학했다. 가정 형편상 연극만으론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자원입대하여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정식 데뷔했다.
1973년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DBS 6기 성우에 합격했고, 거의 1년쯤 성우로 일하다 연극연기와 연극연출을 하기 위해 사직했다.
1974년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연극학교에 가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일하며 돈을 벌고 연극 무대에 섰다. #
1975년 한국으로 돌아와 <마의태자> 등의 연극에 출연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려 다시 일본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1982년 후술할 스캔들로 인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낮에는 '리 스트라스버그 시어터 인스티튜트' 연기학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빌딩 청소 일을 했고, 1985년 출연정지가 풀린 후 귀국했다. #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정식 데뷔했다.
1973년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DBS 6기 성우에 합격했고, 거의 1년쯤 성우로 일하다 연극연기와 연극연출을 하기 위해 사직했다.
1974년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연극학교에 가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일하며 돈을 벌고 연극 무대에 섰다. #
1975년 한국으로 돌아와 <마의태자> 등의 연극에 출연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려 다시 일본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1982년 후술할 스캔들로 인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낮에는 '리 스트라스버그 시어터 인스티튜트' 연기학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빌딩 청소 일을 했고, 1985년 출연정지가 풀린 후 귀국했다. #
또렷한 목소리와 중후한 외모를 강점으로 살려 높으신 분들 역할에 특화된 배우이다. 귀티나는 이미지의 소유자로 극중에서 주로 부유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의 사회적 지위가 최소 중산층. 겉보기에는 상냥하고 교양있지만 알고보면 위선자, 하라구로 속성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특유의 인자한 인상으로 선역, 소시민 역할도 많이 맡는다. 상대적으로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을 뿐,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배우이다. 선역 악역 연기 모두 소화 가능한 몇 안되는 배우다.
공교롭게도 많은 작품에서 본의는 아니었어도 결과적으로는 가족들, 특히 딸들을 힘들게 하는 나쁜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다. 여담으로 성유리와는 두 번이나 아버지와 딸 관계로 나왔다. 딸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 아빠 전문배우 정동환. 극 중 자식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경우 또한 대다수라서 출생의 비밀 전문배우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 사망전대의 일원이기도 하다.
연극배우로도 유명하다.[1] 2009년 명동예술극장 재개관식에도 연극 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으며, 레이디 맥베스, 고곤의 선물, 단테의 신곡, 오이디푸스 등 다양한 연극에도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기사 기사2 그것도 어쩌다 가끔 드라마 쉬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아래에 나오는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매년 최소 1~2편의 굵직한 연극에 참여하는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2]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 때는 요즘 드라마계가 돈에 매몰된 경향을 안타까워 하면서 KBS의 드라마 정책을 칭찬하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영상
물론 특유의 인자한 인상으로 선역, 소시민 역할도 많이 맡는다. 상대적으로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을 뿐,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배우이다. 선역 악역 연기 모두 소화 가능한 몇 안되는 배우다.
공교롭게도 많은 작품에서 본의는 아니었어도 결과적으로는 가족들, 특히 딸들을 힘들게 하는 나쁜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다. 여담으로 성유리와는 두 번이나 아버지와 딸 관계로 나왔다. 딸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 아빠 전문배우 정동환. 극 중 자식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경우 또한 대다수라서 출생의 비밀 전문배우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 사망전대의 일원이기도 하다.
연극배우로도 유명하다.[1] 2009년 명동예술극장 재개관식에도 연극 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으며, 레이디 맥베스, 고곤의 선물, 단테의 신곡, 오이디푸스 등 다양한 연극에도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기사 기사2 그것도 어쩌다 가끔 드라마 쉬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아래에 나오는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매년 최소 1~2편의 굵직한 연극에 참여하는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2]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 때는 요즘 드라마계가 돈에 매몰된 경향을 안타까워 하면서 KBS의 드라마 정책을 칭찬하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영상
가족을 힘들게 한 가장 역에는 ★표 표시.
- 붉은왕조(1980년) : 오상호 소좌[3]
- 약속의 땅(1982년)
- 맥토(1982년)
- 세자매(1982년)
- TV 문학관 미명의 하늘(1985년)
- 고향(1985년)
- 초원에 뜨는 별(1985년)
- 사랑(1987년)
- 퇴역전선(1987년)
-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1988년) : 이영세
- 바라밀(1988년)
- 두 석양(1989년)
- 겨울 안개(1989년)
- 천명(1989년)
- 제2공화국(1989년) : 19,20화 한동석 중령
- 빙점(1990년)
- 왕조의 세월(1990년) : 순종
-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90년) : 김혁주
- 봉숭아꽃물(1990년)
- 불의 나라(1990년)
- 단독 강화 (6.25특집)(1990년)
- 가까운 골짜기(1991년)
-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1991년)
- 수요일은 모짜르트를 듣는다(1992년)
- 숲속의 바람(1992년) : 박경호
- 추리 3부작 황금분달(1992년)
- 위스키와 돼지갈비(1993년)
- 신화(1993년) : 조민재
- 마천마을 사람들(1993년)
- 머나먼 쏭바강(1993년)
- 마천수필(1993년)
- 청춘극장(1993년)
- 자매들 (1993년) : 석현
- 사랑의 향기(1994년)
- 도전(1994년) : 민동준
- 큰 언니(1994년) : 서강욱
- Y의 비극(1994년) : 반장(경찰)
- 사춘기(1995년) : 나영 부
- 컬러-회색(1996년) : 강서훈
- 8월의 신부(1996년) : 문도일
- 사랑할 때까지(1996년)
- 여자는 어디에 머무는가(1997년)
- 모델(1997년) : 나사랑
- 3일간의 전쟁(1997년)
- 승부사(1998년) : 박찬무
- 진달래꽃 필 때까지(1998년): 영국에서 체류중이다가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탈출한 한 북한 고위 공직자 최세웅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원작은 부인 신영희가 쓴 동명의 소설이다. 정동환은 이 드라마에서 김정일 역을 맡았다.
- TV 문학관 새(1999년): 아빠
- 만남(1999년): 장문수
- 초대(1999년)
- TV 영화 러브스토리(2000년)
- 민들레(2000년): 송주천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2000년)
- 천둥소리(2000년): 이달
- 신화(2001년) - 서연 부
- 드라마시티 - 윌리엄을 위하여(2003년): 용주
- 저 푸른 초원위에(2003년): 신 회장
- 스크린 (2003년): 박진섭
- 진주 목걸이(2003년): 김재만
- 그래서 이웃사촌(2003년)
- 귀여운 여인(2004년): 방재하
- 매직(2004년): 오정만
- 남자가 사랑할 때(2004년): 강 회장
- 드라마시티 - 바람난 아빠(2004년): 강지만
- 러브홀릭(2005년): 김수봉
- 프라하의 연인(2005년): 지경환
- 천국의 나무(2006년): 윤수하
- 봄의 왈츠(2006년): 윤명훈
- 그 여자의 선택 (2006년)★: 김창안
- 인어이야기(2006년): 남수인 부
- 하늘만큼 땅만큼(2007년): 윤재두
- 마왕(2007년): 강동현
- 뉴하트(2008년)★: 광희대병원 원장, 내과계 의사 박재현. 한복 장인으로 유명한 여성과의 불륜으로 딸 남혜석을 두었다. 광희대 의대를 수석 졸업한 딸이 같은 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신입으로 들어오려는걸 막다 실패한다.[4] 딸과는 병원에서 만나도 대충 인사하며 따로 둘만 있을 때에만 부녀가 되지만 관계는 좋지 않다. 병원에 이득이 안 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며 이것 때문에 본인이 데려온 지방에서 놀고먹던 최강국 교수와 자주 대립한다. 의학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병원 파워 게임의 한 축이자, '생명도 중요하지만 병원도 이익이 있어야 굴러간다'는 파. 최강국의 영향을 짙게 받은 딸도 자신에게 반기를 들어 대립하게 된다. 심근경색으로 심장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 되었지만 기증자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더군다나 상태가 심각해 국내에서 수술할 만한 의사는 최강국 뿐인데, 그 최강국마저 자신과의 대립에 사표를 쓰고 미국으로 떠난다. 이에 남혜석이 최강국이 탄 미국행 항공기에 위성전화를 걸어 그를 살려달라며 애원하고, 거절하는 최강국에게 우리 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커밍아웃. 이에 마음을 돌려 돌아온 최강국과 흉부외과팀이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켜가며 근근히 구해온 심장으로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이식거부반응으로 결국 눈을 감게 된다. 호흡기를 꽂은채로 스케치북에 미안하고 최강국 교수에게 잘 배우라는 글을 써 딸과 화해하자마자 숨졌다.
- 사랑은 아무나 하나(2009년): 홍민규
- 그저 바라보다가(2009년): 김정욱
- 다 줄거야(2009년): 차순철
- 파스타(2010년): 최현욱과 오세영의 스승
- 명가(2010년): 장길택
- 동이(드라마)(2010년): 오태석
- 당신이 잠든 사이(2011년) : 채대필
- 공주의 남자(2011년)★ : 문종. 단명한 죄로 딸 경혜공주와 아들 단종을 지켜주지 못해서 둘 다 불행한 삶을 살게 했다. 하지만 이쪽은 다소 억지성이 짙은 게, 딸이 고생한 것은 정말 본의도 실수도 아니며 사회적 상황이 그렇게 몰아갔을 뿐이다. 끽해야 경혜공주가 사랑하지 않았던 정종과 혼인시킨 게 전부이고, 나중엔 둘이 알콩달콩한다. 더군다나 본인이 죽은 후의 고초는 전부 동생 탓. 아들도 아닌 동생을 가지고 교육 잘못했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정말 죄라고 해봐야 단명한 것 밖에 없다. 실제로 문종은 상당한 딸바보였다. 해당 항목 참조.
- 여인의 향기(2011년): 김동명
- 한반도(2012년): 오창일
- 신들의 만찬(2012년)★: 가족을 힘들게 한 가장 역 중에서도 갑 오브 갑. 의사 하영범으로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 충격받은 아내 성도희가 자살시도 하게 만들고, 그 와중에 친딸 하인주를 잃어버리자 주워 온 아이 송연우에게 강제로 자기 딸의 운명을 살게 만들었다. 그리고 정작 가장 중요한 친딸은 못 알아보고 PO구박wer. 알고 나서는 그 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려서 송연우를 친딸 하인주로 20년 동안 알고있었던 아내에게 아무것도 설명하지않고 외식자리에서 갑자기 친딸 고준영을 데려와서 친딸이라고 밝힌다. 성도희가 말도 안된다며 충격을 받고 이를 부인하자, 오히려 부인 탓을 하며 화를 낸다.
- 유령(2012년): 김석준 역
- 무자식 상팔자(2012년): 하인철의 장인
- 구암 허준(2013년)★ : 이정찬. 대사헌을 역임하였으나, 대역죄로 용천땅에 유배를 온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병에 걸려 숨을 거두고 만다. 그때, 자신의 장례를 도와준 허준과 딸 이다희는 인연이 되어서 혼인을 하게 된다. 본인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본의 아니게 딸 이다희에게 고난의 삶을 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
-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년)★: 최진철. 병원 부원장으로서 기회주의자이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작품 내 최고 악역 되시겠다. 병원 원장이자 친구인 박천수가 아들 박정우와의 몸싸움 중 우발적인 사고로 사망하자 병원을 차지할 목적으로 박정우를 설득해 단순화재 사건으로 위장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박정우에게 회유와 협박을 적절히 사용해 병원을 양도받는데 성공하고, 그동안 박천수의 반대로 시도하지 못했던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0년만에 신약개발과 줄기세포 분야에 권위자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박선우가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인 향을 이용해서 최진철의 추악한 과거를 목격하게 되고,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과거를 바꾸었고, 결국 최진철은 살인사건 은폐에 대한 죄값을 치른 뒤 작은 의료기기상을 운영하는 노인으로 몰락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년)★: 서대석. 명망있는 판사처럼 보이겠으나, 사실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위증도 눈감는 속이 시커먼 인간으로, 딸 서도연이 억지로 가정부의 딸 장혜성을 범인으로 몰아세우자 장혜성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았으며, 서도연이 민준국의 범행을 보고도 겁에 질려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서지 못한 것을 알자 딸을 외면해 버린다. 상처받은 딸은 자신의 진짜 꿈인 미술을 포기하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는 각오로 검사가 된다. 게다가 무고한 황달중에게 오판을 하면서까지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황달중이 죽였다고 알려진 전 부인 전영자가 산 채로 나타나 자기 딸을 입양하라고 하자 그대로 그 딸을 입양해서 서도연으로 키운다. 하지만 입양한 다음에도 차가운 태도로 딸을 대해서, 서도연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속이며 살아가게 된다.
- 끝없는 사랑(2014년): 김건표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선역 포지션이다.
- 달콤한 비밀(2014년): 한판석
- 함부로 애틋하게(2016년): 윤성호
- 불야성(2016년): 장태준
-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2018년): 이선문
- 머니게임(2020년): 채병학 . 1회에서 살해당하면서 2020년 연초부터 사망전대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 더 게임: 0시를 향하여(2020년): 백 선생 . 여기서도 초반에 살해당하며 사망전대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 마인(2021년): 한석철
-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년)
- 두뇌공조(2023년): 황동우
- 감사합니다(2024년):방기호
- 햄릿(1978) - 햄릿
- 하멸태자(햄릿의 번안 연극) - 클로디어스 역
- 햄릿(2016) - 햄릿의 부왕 유령, 클로디어스 역 (1인2역)
- 하이젠버그
- 햄릿(2022) - 폴로니어스 역[7]
- 두 교황 -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시보리 추기경 / 프란치스코 교황 역
-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 톨스토이 역
- 1986년 귀국해 가수 정윤선과 재혼하여 늦둥이 아들 하나를 두었다. 전처 소생의 두 딸과도 아직 연락 중이며, 결혼식을 축하하거나 재혼한 아내와 3남매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라는 오디오북에서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읽었다.
[1] 사실 웬만한 중견배우들은 거의 연극으로 데뷔한 경우가 많다.[2] 이게 대단한게 연극이란 장르는 공연 전에 단체로 모여서 연습하고 실제 공연하는 기간까지 따지고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특히나 대부분 연극은 주역급에 원캐스팅이다. 그나마 드라마는 출연 분량이 적으면 병행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 빡빡하기로 소문난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원로 배우가 연극 일정을 일일이 맞춰가며 드라마를 병행하려면 본인과 드라마 제작사 양 측의 입장에서 결코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연극이나 드라마 출연을 꾸준히 병행단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3] '이용무 상장의 직일군관'이다.[4] 사실 관계가 들통날까 두려워서가 아니고, 수석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딸이 힘들고 비전없는 흉부외과에서 고생하기를 원치 않아 막은거였다. 먹고 살기 무난한데다 자신이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내과에 가길 원한 것. 더군다나 막았다기보다도 설득에 가깝다.[5] 원작 이글을 따르다보니 야당 경선에 대한 묘사가 전무하다가 갑툭튀하는게 같다. 이글에서는 미국 공화당의 강경보수 장군 출신 "그랜트" 후보로 주인공의 유도심문에 그대로 낚여 결정적인 인종차별 실언으로 패배하나, 여기서는 매우 깔끔 담뱍하고 문약한 정동환이 전혀 다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장일준이 이기는 방식도 결국 네거티브에 대한 동정표였다. 이러다보니 캐릭터의 위화감이 쩔어준다.[6] 한국에서는 2023년 11월에 개봉하였다.[7] 두번 모두 국립극장 연기이며 사실 정동환은 수십년간 햄릿에 4번 출연 했다. 클로디어스는 6년 전 햄릿역을 맡은 유인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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