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성우)

대한민국의 前 성우. 2005년 KBS 성우극회 31기로 입사했으며 2006년에 퇴사한 뒤 성우극회에서 제명되었다. 박영재, 박지윤, 방우호, 심승한, 윤승희, 주재규, 홍선영, 이승주, 차진욱, 이지환, 오인실과 동기.

"KBS 성우극회 섹스 스캔들 전모"

전속 시절 섹스 스캔들을 저질러 부정적인 면에서 유명해졌다. 2006년경 베테랑 성우 3명인 오인성, 김일, 성완경과 각각 성관계를 맺고 이 사실을 외부로 퍼뜨린 것이다. 심지어 당시 이혼 상태였던 김일과 성완경은 양현과 재혼해서 새출발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사건 공론화 직후, 성우 본인은 KBS 성우극회에 사표를 제출하고 성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결국 영구제명되었다. 나중에 선배 남자 성우 3명은 6개월~1년 자격 정지를 당했다.[1]

김일, 성완경은 당시 돌싱으로 피해자였기 때문에 말이 적게 나왔지만, 오인성은 기혼에 배우자도 23기 동기 성우였다는 점이 치명타였다. 사건 이후 이혼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냥 넘어간 모양이나, 이 때문에 일부 성우 팬들 중엔 오인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후배 성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부부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백진, 박조호와 함께 한국 성우계의 영구제명 대상자이지만, 퇴사 이전의 전속 시절은 비중이 적은 단역으로 그친데다 제명 이후에 잘 알려진 배역 또는 성우 활동이 전혀 없어 덜 조명된 편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