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1866편 추락 사고

알래스카 주 야쿠타트에서 주노로 가던 알래스카 항공 소속 727기가 조종사의 네비게이션 입력 오류로 추락한 사고.

야쿠타트 동부 104km 지점 상공 23000ft에서 1866편은 PLEASENT 지점으로 가기위해 10000ft까지 조종사 재량껏 하강을 허가 받고 하강을 시작했다. 12000ft에서 공항을 이륙하는 PA-23기 때문에 하강을 멈췄고 관제탑과 PA-23기 사이의 교신을 도왔다. 4분 뒤, PA-23기가 통과하자 관제사는 1866편을 홀딩 시키기 위해 HOWARD 지점으로 가라 지시했다. 6분 뒤, 1866편은 LDA 접근을 위해 9000ft이하로 하강을 요청했고 관제사에 의해 승인되었다. 2분 뒤, 1866편은 4500ft를 지난다는 교신을 하고 주노 관제탑에 연결 하라는 지시를 받고 주노 관제탑과 연결했다. 1866편은 BARLOW 지점으로 간다고 교신했다. 그러나 주노 관제탑이 기상상태, 착륙할 활주로의 정보를 전하는 동안 1866편은 톤가스 국립공원의 협곡에 추락했다.

주노 관제탑은 1866편이 응답하지 않자 당국에 알려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고 수 시간 뒤, 1866편의 추락장소를 찾아냈다.

PA-23기와 관제사 사이에서 교신을 돕다보니 1866편의 조종사들의 주의가 산만해졌고 그 결과 BARLOW 지점과 1866편의 위치를 네비게이션에 잘못 입력하게된다. 무선 고도계는 잘못된 정보들을 내보냈고 구름으로 인한 저시정 속에서 1866편의 조종사들은 무선 고도계가 내보낸 고도를 따라 하강했다. 결국 GPWS가 경보를 내보내기도 전에 1866편은 산에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