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에이지 양로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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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 경 다락방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시작됐다. 불은 과거 장난감 공장이었던 양로원 지붕에 발라진 타르를 태우면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건물에는 화재 알람이 없고 전화 시스템도 고장나 안의 사람들은 화재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 한 직원이 불이 난 곳 인근을 지나다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안의 사람들에게 아침식사가 나올 때 쯤 화재 소식이 알려졌지만 안의 사람들의 상당수가 거동이 힘든 노인이라 대피가 힘들었는데 휠체어가 너무 커서 다같이 문으로 빠져나가기 힘들었고 치매 때문에, 불이 났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몇몇 노인이 탈출을 감행했던 것 때문에 창문들을 막아 둔 상태였고 몇몇 노인은 자해를 막는다는 이유로 아예 침대에 묶여 있었으며 양로원엔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화재 시 대피 계획도 준비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노워크 카운티의 모든 소방대원이 5시 15분 쯤 도착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타르를 잡아먹은 불이 건물 전체로 퍼진 뒤였다. 불길이 워낙 세서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려 소방관들은 진입하기가 힘들었다. 화재 현장에서 노인 24명, 직원 3명이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소방관이 간신히 불을 진압했을 때 결과는 참혹했다.
이 화재로 63명이 사망했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는 대형 사고인데도 미국에서는 그리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는데 이 사고 바로 전날에 터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이 워낙 대형 사건이라 언론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마저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안의 사람들에게 아침식사가 나올 때 쯤 화재 소식이 알려졌지만 안의 사람들의 상당수가 거동이 힘든 노인이라 대피가 힘들었는데 휠체어가 너무 커서 다같이 문으로 빠져나가기 힘들었고 치매 때문에, 불이 났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몇몇 노인이 탈출을 감행했던 것 때문에 창문들을 막아 둔 상태였고 몇몇 노인은 자해를 막는다는 이유로 아예 침대에 묶여 있었으며 양로원엔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화재 시 대피 계획도 준비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노워크 카운티의 모든 소방대원이 5시 15분 쯤 도착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타르를 잡아먹은 불이 건물 전체로 퍼진 뒤였다. 불길이 워낙 세서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려 소방관들은 진입하기가 힘들었다. 화재 현장에서 노인 24명, 직원 3명이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소방관이 간신히 불을 진압했을 때 결과는 참혹했다.
이 화재로 63명이 사망했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는 대형 사고인데도 미국에서는 그리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는데 이 사고 바로 전날에 터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이 워낙 대형 사건이라 언론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마저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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