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테리토리(중국형)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장링자동차(JMC)와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간의 합자로 만들어진 JMC-포드에서 생산하는 크로스오버 SUV이다.

2018년 청두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호주에서 판매되던 그 포드 테리토리와 아무 연관이 없다. 2016년에 출시된 위성 S330이라는 장링기차의 차종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2019년 초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여 포드 에코스포트와 포드 쿠가 사이 라인업에서 판매하고 있다. 생산은 중국 장시성 난창에 소재한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EV 사양

2019년 중반 즈음에는 전기차 사양이 공개되었으며, 호주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음에도 설계 및 개발에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주행, 조향 및 NVH 성능 등은 포드의 호주 지역 프루빙 그라운드와 중국 난징에서 개량이 이루어졌다. 2020년 초 수출 시장 판매 개시 전에 광택이 적용된 검은색 그릴 및 새로 개량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전륜구동 차량이며, 전장은 4,580mm, 전폭은 1,936mm, 전고는 1,674mm, 축거는 2,716mm이다.

파워트레인은 장링기차 및 AVL 사가 공동 개발한 1.5L JX4G15C6L형 가솔린 터보 I4 엔진이 탑재되며 에코부스트 145 엔진을 기반으로 해 138마력의 파워와 225Nm의 토크를 냈으며, 개발 과정에서 유럽 포드 측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148마력, 이외 시장에서는 141마력의 파워를 냈으며, 토크는 동일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이 판매되었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 및 VT5 CVT가 탑재되었다.

중국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좌핸들 국가군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도 판매된다. 2020년 8월 7일에는 브라질[1] 및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동시에 공개가 이루어졌다.[2] 8월에는 필리핀 시장에도 출시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