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선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 정치인이다. 아버지 이재학(제1대~제5대. 전 국회부의장), 형 이교선(제5대, 제8대)도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1934년 강원도 홍천군에서 동은 이재학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58년 부흥부(현 국토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박정희 정부 때는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로 근무하였다. 1979년 과학기술처차관에 임명되었다.

1982년 초 한국직업훈련공단(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강원도 홍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국민당 조일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3년 민주자유당 중앙상무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강원도 홍천군-횡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자유민주연합 조일현 후보에 설욕하였다. 이후 신한국당 당기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강원도지부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역 대표성을 도외시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정계 은퇴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과우회 회장과 삼광글라스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