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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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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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공화국 연방대통령 Bundespräsident der Republik Österreicht | |
현직 |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 제12대 |
취임일 | |
정당 | |
관저 |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으로 국가원수. 정식 명칭은 Bundespräsident der Republik Österreich(오스트리아 공화국 연방대통령)이다. 현임 대통령은 12대째인 알렉산더 판데어벨렌으로 2016년 대선에서 선출되어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35세 이상의 오스트리아 국민이라면 출마가 가능하다. 임기는 6년이며, 국민의 직선투표(및 결선투표제)로 선출되고 연임이 가능하나 3선 이상은 금지되어 있다.
독일에 비해 대통령에게 약간의 권한이 더 부여되는데, 정당 간의 의견 조율 및 중재 권한만 있는 독일과 달리 오스트리아는 국군통수권과 거부권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한을 보유한다.
독일에 비해 대통령에게 약간의 권한이 더 부여되는데, 정당 간의 의견 조율 및 중재 권한만 있는 독일과 달리 오스트리아는 국군통수권과 거부권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한을 보유한다.
대통령은 이론적으로는 연방수상(총리) 및 연방정부 장관을 자의적으로 임명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의회에서 이렇게 구성된 내각에 대해 불신임을 날리므로, 의원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수상과 장관을 임명하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1950년대 제정된 현행 오스트리아 연방헌법은 1929년에 제정된 헌법에 기초하고 있는데, 이 헌법에서 대통령의 권한이 상당히 강한 편이나 오스트리아의 정치인들은 전통적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의례적인 것으로 보고 대통령들도 그에 맞춰 행동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후 모든 대통령들이 의례적인 역할만 해온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에는 오스트리아 인민당 출신 대통령 토마스 클레스틸(Thomas Klestil)과 총리 볼프강 쉬셀(Wolfgang Schüssel)의 사이가 극히 나빴던 탓에 클레스틸이 쉬셀 내각의 정부 구성안에 대해 거부권을 날리거나,[1] 대통령으로서 행사 가능했던 모든 권한을 활용해 쉬셀을 견제한 바 있다.
합스부르크 왕조를 뒤집어엎고 공화국이 된 역사 때문에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은 2011년 공화국 헌법 수정이 있기 전까지 대선 출마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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