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이탄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쉐보레에서 생산했던 트럭이다. 형제차로는 GMC 아스트로가 있었다.

클래스 8 크기의 캡오버 트럭이었다. '크래커박스' 형태의 F/D 시리즈 캡오버 트럭의 후속 차종으로 등장했다. 제너럴 모터스에서 생산했던 캡오버 트럭 중에서 가장 큰 차량이기도 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센트럴 어셈블리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쉐보레 코디악 및 브루인, 바이슨 및 GMC 트럭 라인업과 함께 제조되었다. 차량 개발 배경에 대해서는 형제차인 GMC 아스트로 문서 참고

GMC 아스트로처럼 단일 및 텐덤(Tandem) 후륜 차축 구성으로 판매되었으며, 범퍼에서 캡 끝까지의 길이(BBC)가 과거 크래커박스 트럭들보다 6인치[1] 더 길어긴 54인치[2]로 변경되었다으며, 2가지 슬리퍼 캡 사양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과거와 다르게 랩어라운드 대시보드가 적용되었으며, 대부분의 보조 게이지들은 운전자들의 사용 빈도, 수준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에서 직선으로 보이는 곳이나 옆에 배치되었다.

딜러점의 제품 지원이 GMC만큼 적극적이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이로 인해서인지 1980년~1981년 즈음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이와 함께 당시 쉐보레의 상용차 라인업인 브루인, 바이슨도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