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애자일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의 브랜드인 쉐보레에서 생산했던 소형 해치백으로 브라질에서 개발되었고,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었다.

LTZ 사양 후면부

2008년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공개된 GPiX 컨셉트카의 양산형 차종으로 2009년에 출시되었다. 경쟁차량으로는 폭스바겐 폭스가 있었다. 2세대 쉐보레 몬태나 쿠페 유틸리티 차량과 같은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사양은 LT, LTZ가 있었는데, 일부 시장에는 기본형인 LS가 판매되기도 했다. 최고급형인 LTZ 사양에만 안티 록 브레이크(ABS)가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대부분의 남미 지역 국가들은 92PS의 최대 파워와 120Nm의 최대 토크를 내는 1.4L N14F 패밀리-1 I4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으나, 브라질에서는 97PS의 최대출력과 129Nm의 최대토크를 냈다. 에탄올 버전은 102PS의 최대 파워와 132Nm의 최대토크를 냈다.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아르헨티나 싼타페 지역의 로사리오 GM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차량의 안전성은 라틴 NCAP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어른 탑승자 보행 안전성이 0점이었고, 어린이 탑승자는 2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최악을 기록했다. 차량의 휠베이스는 2,540mm, 전장은 4,000mm, 전폭은 1,680mm, 전고는 1,470mm였으며, 공차중량은 1,032kg이었다.

형제차로 쉐보레 셀타가 있었으나, 2012년에 쉐보레 오닉스가 출시되면서 셀타는 단종되었으나, 애자일은 2016년까지 생산되다가 단종되었다. 셀타의 세단 버전인 쉐보레 프리즈마는 오닉스 출시 이후에도 계속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