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폰 슈트로하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전작 제2부 전투조류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였던 루돌 폰 슈트로하임을 따온 캐릭터. 단순한 반동인물이였던 일순 전의 슈트로하임과는 달리 이쪽은 전형적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전작의 슈트로하임은 나치 미화 논란이 있었기에 이를 의식해 전형적인 빌런으로 설정한 듯 하다. 다만 작중 시점은 1890년이라 국적은 독일 제국으로 보인다.

1st STAGE에서 7위로 들어왔다. 타고 다니는 말은 유럽 익스프레스(트라케너). 이름의 유래는 일렉트로닉 음악 그룹 크라프트베르크가 1977년에 발표한 앨범 이름인 <Trans-Europe Express>. 오마주의 원본인 루돌 폰 슈트로하임처럼 사이보그이며 스틸 볼 런 레이스 도중 자이로 체펠리를 습격하는 독일 출신의 테러리스트로 등장한다.

레이스 도중에 죠니 죠스타와 자이로를 따라잡은 슈트로하임은 주먹 안에 내장되어 있던 권총을 꺼내어 죠니와 자이로를 향해 난사한다. 총알은 자이로에게 명중했으나, 자이로가 철구의 힘으로 피부를 경질화시켜 살아났기 때문에 슈트로하임은 자이로에게 철구를 버리지 않으면 죠니를 쏘겠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자이로는 철구를 순순히 땅바닥에 버린다.[2] 그와 동시에 자이로가 미리 철구의 회전을 이용하여 자기 뒤에 있던 바위를 깎아내서 만들어낸 공 모양의 잔해 여러 개가 산탄총처럼 슈트로하임에게 날아가 명중하면서 슈트로하임은 그대로 리타이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