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핀 곤충

죠죠리온에 등장하는 바위 생물.

히로세 야스호가 중학교 시절 한 중국 노점상으로부터 '청나라 말기 서태후 시절에 만들어진 머리핀'이라고 소개받고 7800엔이나 주고 구입한 머리핀인데, 사실 그 노점상은 바위 인간이었고 이 머리핀 곤충 역시 머리핀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다음 날 야스호의 살점을 뜯어먹어 부스러기를 일으킨 뒤 도망쳤다. 야스호는 마침 자기에게 무관심했던 어머니가 자기가 아버지와 자주 만나는 것을 질투해서 버렸다고 생각하고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다가 그 곤충에게 입힌 피해가 심각해져 쓰려졌고, 아버지와 더 이상 주말에 만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은 야스호는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핵은 분홍색의 수정으로, 당시 자살을 시도하고 실려갔던 야스호를 돌봐 주던 키라 홀리 죠스타를 대신해 주치의가 된 키라 요시카게가 정체를 눈치채고 밟아 으스러뜨려 죽였으며 야스호에게는 수정 부분이 가짜라고 둘러댔다.

작중 등장한 바위 곤충들 중에서는 머리, 가슴, 배로 이루어져 있고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입이 있는 등 가장 곤충에 가깝게 생기긴 했지만, 다리가 한 쌍인 등 곤충의 정의와는 또 멀리 동떨어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