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라디 오블라다(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케후 사토루가 두번째 공격수단으로 준비한 바위 생물. 이름의 유래는 비틀즈의 Ob-La-Di, Ob-La-Da.

죠스케가 소프트&웨트의 회전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한 뒤 아케후 사토루의 재앙을 무시하는 비눗방울을 발사했을 때 아케후 사토루가 두두두 데 다다다 다음으로 풀은 두번째 바위 곤충으로 등장, 죠스케의 비눗방울을 막아내고 죠스케의 손에 달라붙어 그의 피를 먹는다.

죠스케는 달라붙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떼어내려 하지만 오히려 오블라다의 능력인 피를 이용한 자가 복제로 수를 늘려 죠스케의 온몸을 뒤덮는다. 죠스케는 아케후 사토루를 향해 다시 한번 비눗방울을 발사해 보지만 손에 붙은 오블라다가 죠스케의 공격을 방해해 비눗방울의 궤도를 틀어 아케후 사토루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내고 죠스케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죠스케의 별모양 반점에서 나온 비눗방울이 원더 오브 U의 본체에게 적중하고 이것이 오블라다의 공격을 완화시킨다. 이것으로 겨우 일어난 죠스케는 재빨리 병원의 샤워실을 찾고 탕에 들어가 오블라다들을 죄다 익사시켜버린다.

아케후 사토루의 공격 수단으로 등장했던 만큼 원더 오브 U의 참전과 함께 무브셋 중 하나로 등장했다.

일단 바위 곤충이긴 한데 관절이 있는 다리나 머리 가슴 배로 나뉘는 등의 곤충의 특징이 없다. 아케후 사토루도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엄밀히 말하면 곤충이 아니라고 이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게 따지면 얘도 다리 이외에는 아무리 봐도 곤충이 아닌데

이름의 유래가 된 Ob-La-Di, Ob-La-Da는 '삶은 계속 된다'라는 뜻이다. 아케후 사토루가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이라고 하는데, 원곡의 가사도 데스몬드와 몰리라는 남녀의 평범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노래하는 내용인 것을 보아 평온무사한 인생을 바라는 마음이 들어간 이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