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무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40년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태어났다. 서울 성동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법률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경희대학교 학부 졸업 이후 한국일보에 기자로 입사하여 경제 담당 논설위원까지 역임하였다.

1971년 국민당에 입당하여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치러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당 전국구 국회의원(제6번)으로 입후보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일당 후보로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파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박명근 후보와 신민당 김형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0년 초 민주통일당을 탈당하여 신민당에 입당하였다. 그 해 말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1984년 신한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남양주군-양평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김영선 후보와 한국국민당 조병봉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평화민주당에 입당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경기도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전용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국민당 정주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전용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한국당이 통합민주당을 흡수하여 한나라당이 되자 한나라당에 속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남양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천년민주당 이성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국회 교육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정치개혁특위 위원 등을 지냈으며 재임 중 스타시티 사업의 비리를 폭로하기도 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남양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열린우리당 박기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합민주당 박기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