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정치인)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1942년 2월 18일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손목리에서 제2대, 제5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김명수와 어머니 현풍 곽씨 곽차순(1912.7.20.~1976.9.14.)[7] 사이의 5남 3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조지 워싱턴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7년 제1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장기 군법무관으로 복무하고 육군 중령으로 전역하였다. 전두환 정권 때 대한민국 국회 문교공보위원회(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사무처 행정차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동래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민주당 최형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1990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1992년 체육청소년부차관으로 임명되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김혁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경상남도 합천군-거창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한국당 이강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합천군-산청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8] 이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하였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쪼개져 사라지는 바람에[9] 공천에서 탈락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경상남도 합천군-의령군-함안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조진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불출마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군소정당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22년 2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대한민국 헌정회원 중 316명의 명단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