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오스텐도르프

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 무장친위대 중장

동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난 오스텐도르프는 1925년에 독일육군의 보병연대에 입대해 1934년 3월 1일에 나치당 정권하에서 비밀리에 재건된 공군으로 이적해 1935년 10월에 다시 친위대에 입대했다.

바이에른 주 바트 퇼츠의 친위대 사관학교에 배속되어 1936년부터 교관으로 일했다. 1937년 5월 1일에 나치당에 입당한 후 1938년 8월에 SS 제4연대 지휘관이 된 오스텐도르프는 1939년 6월 1일에 친위대 소령이 되어 대공포 기관총부대의 지휘관이 되었다.

그 후 기갑사단 <켐프>에 배속되어 1939년 9월의 폴란드 침공당시에 종군했다.

1940년 4월에 파울 하우서가 지휘하는 제2 SS기갑사단 '다스 라이히'에 배속된 오스텐도르프는 서부전선에 종군하여 1, 2급 철십자 훈장을 수상했다.

1940년 12월 13일에 친위대 중령으로 승진한 그는 발칸반도 전투와 독소전쟁에 종군하여 스몰렌스크에서 전투 후 1941년 9월에 기사 철십자 훈장을 받았다.

1942년 3월에 친위대 대령으로 승진한 오스텐도르프는 1942년 6월에 독일십자장 금장훈장을 받았다. 1942년 7월에 파울 하우서 휘하에서 SS 기갑사단이 창설되자 파울 하우서 군단장의 부관으로 임명되어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에 참전하였다.

1943년 4월 20일에 친위대 상급대령으로 승진한 오스텐도르프는 1943년 11월부터 제17 SS 기갑척탄병 사단에 배속되어 1944년 1월부터 6월 15일까지 사단장을 지냈다. 1944년 4월 20일에 친위대 소장 겸 무장친위대 소장으로 승진한 오스텐도르프는 1944년 6월부터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반격하는 작전에 종사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1944년 11월부터 1945년 2월 10일에 다시 제17 SS 기갑척탄병 사단장이 된 그는 친위대 중장 겸 무장친위대 중장으로 승진해 <라인> 군단장의 참모장이 되었다.

1945년 1월 29일부터 1945년 3월 9일까지 제2SS기갑사단의 사단장으로 지낸 오스텐도르프는 1945년 3월 9일에 헝가리의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이 부상이 원인이 되어 5월 1일에 바드 아우시의 군병원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