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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에 디노 페라리 자동차 경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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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AS26496)
토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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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날짜
그랑프리
서킷
1
2/29~3/3
바레인서킷ㅇ
2
3/7~10
제다서킷ㅇ
3
3/22~24
호주서킷ㅇ
4
4/5~7
스즈카서킷ㅇ
5
4/19~21
상하이서킷ㅇ
6
5/4~6
마이애미서킷ㅇ
7
5/17~19
이몰라서킷ㅇ
8
5/24~26
모나코서킷ㅇ
9
6/8~10
캐나다서킷ㅇ
10
6/21~23
카탈루냐서킷ㅇ
11
6/28~30
레드불링ㅇ
12
7/5~7
실버스톤서킷ㅇ
13
7/19~21
헝가로링ㅇ
14
7/26~28
스파프랑코샹ㅇ
여름 휴가(8월 中)
15
8/23~25
잔드보르트ㅇ
16
8/30~9/1
몬차서킷ㅇ
17
9/13~15
바쿠서킷ㅇ
18
9/20~22
싱가포르서킷ㅇ
19
10/18~21
코타ㅇ
20
10/26~28
멕시코서킷ㅇ
21
11/1~4
브라질서킷ㅇ
22
11/22~24
라스베이거스ㅇ
23
11/30~12/2
카타르서킷ㅇ
24
12/6~8
아부다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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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서킷
경기 이름
날짜
1R
2024 WEC QATAR
3월 2일
2R
2024 WEC IMOLA
4월 21일
3R
2024 WEC SPA
5월 11일
4R
2024 WEC LE MANS
6월 15일
5R
2024 WEC SAO PAU...
7월 14일
6R
2024 WEC COTA
9월 1일
7R
2024 WEC FUJI
9월 15일
8R
2024 WEC BAHRAIN
11월 2일
imola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자동차 경주장
Autodromo Internazionale Enzo E Dino Ferrari
attachment/엔초 에 ...
서킷 정보
위치
개장
1953년
1
개최 경기
포뮬러 1, SBK, 르망 시리즈, WEC
설립자
톰마소 마페이 알베르티, 엔초 페라리
길이
4.909 km
코너
21개
트랙 레코드[2]
랩 레코드[3][4]
막스 베르스타펜의 풀 코스 레이아웃 주행
1. 개요2. 상세3. 레이아웃4. 특징5. 역대 기록
5.1. F1
6. 기타

1. 개요[편집]

포뮬러 1이 열린 FIA 1급 서킷으로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이몰라에 위치한다. 몬차 서킷, 무젤로 서킷과 더불어 현역 이탈리아 3대 서킷으로 꼽힌다.

'엔초 에 디노 페라리'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카레이서이자 페라리의 창립자인 엔초 페라리와 그의 아들 디노 페라리에서 유래하였다. 하지만 주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5]처럼 이름이 좀 길다 보니 지역 이름을 따서 보통 이몰라 서킷으로 많이 부른다.[6]

2007년부터 쓰인 현 레이아웃의 서킷 길이는 4.909 km, 코너는 21개[7]이며 서킷을 63회 돈다. 주행방향은 반시계방향이고 서킷 중후반 부분부터 높이변화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F1 그랑프리 외에도 FIA GT 챔피언십, 500cc 챔피언십[8], SBK(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WTCC(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 수많은 모터스포츠가 개최되었다.

2. 상세[편집]

아펜니네 산맥 근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볼로냐에서 동쪽으로 40km, 마라넬로(Maranello)의 페라리 공장에서 동쪽으로 80 km 떨어져 있다. 195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빠른 속도로 유명한 서킷이다. 이후 1973, 1974, 1981년에 시케인이 추가되었다.

이몰라 서킷의 역사는 2차 대전이 끝난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지역에서는 동네 외곽의 공도를 이용한 모터사이클 경주에 대한 구상이 이뤄졌다. 탐부렐로 경기장 옆의 공도에서 출발하여 산테르노 강을 따라가다 토사라고 불리던 오르막으로 꺾어 올라간뒤, 리바차라는 코너에서 다시 꺾어 처음의 출발지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 원래 이몰라 서킷은 시가지 서킷이자 모터사이클용 서킷으로 기획되었다.

1948년 지역 사업가인 톰마소 마페이 알베르티는 이 곳을 본격적으로 서킷으로 가꾸어 관리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회사를 차렸다. 그는 서킷과 관련한 자문을 구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마침 머지않은 마라넬로에는 당시 이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거물이었던 엔초 페라리가 있었다. 알베르티의 요청으로 이 곳을 돌아본 페라리는 작은 뉘르부르크 링같다고 극찬하며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였고,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었다. 페라리의 존재로 프로젝트는 순항하여 1953년 상설서킷으로서 개장하였다.[9]

페라리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지만, 정작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오랫동안 몬차 서킷의 존재와 1국 1개 그랑프리 개최 원칙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였다.[10] 그러던 1980년, 몬차 서킷이 보수공사로 개최가 어려워지자 드디어 이곳에서 포뮬러 1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열렸다. 이미 한번 그랑프리의 맛을 봐버린 페라리는 방법을 모색하여 이웃한 소국 산마리노를 꼬셔 '산마리노 그랑프리'라는 대회명으로 이후 그랑프리를 개최하게 된다. 이 산마리노 그랑프리는 2006년까지 개최되었으나 FIA가 1국가 1개최를 엄격히 따지며 2007년 부터 개최되지 못하였다. 몬차 서킷이 갖는 위상이 워낙 넘사벽이라 서킷이 FIA에서 1등급 서킷 인증을 받고 있지만, 몬차 서킷이 버티고 있는 한 F1 테스트 주행 실시만 할 수 있을 뿐 F1 레이스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2020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F1 캘린더가 수정되면서 2일에 걸친 특별 레이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13년만에 다시 이몰라에서 F1 레이스카의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과거의 1국가 1그랑프리 원칙 기조가 마이애미 그랑프리의 등장으로 명분이 약화되었으며,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중국 그랑프리 개최가 불가능해지자 원래 중국 그랑프리가 개최되던 시기에 3년 연속으로 캘린더에 들어갔다. '산마리노 그랑프리'라는 명칭 대신 이제는 이몰라가 있는 주인 '에밀리아로마냐'의 이름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3 시즌은 캘린더에 포함되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해당 지역의 홍수 피해로 인해 취소되었다.[11] 2024 시즌에는 마이애미 그랑프리 다음인 7R에 개최될 예정이다.

3. 레이아웃[편집]

이몰라 서킷 구조
최초에는 시케인이 없는 긴 가속구간 위주의 고속 서킷였으나, 안전 문제로 점차 시케인이 추가되면서, 현재의 레이아웃을 가지게 되었다.

역사가 긴 서킷인 만큼 주요 코너에 이름이 붙어 있다.
  • 피트 스트레이트 : 파르텐차 (Partenza)[12]
  • 2,3,4번 코너 : 바리안테[13] 탐부렐로 (Variante Tamburello)[14]
  • 5,6번 코너 : 바리안테 빌너브 (Variante Villeneuve) [15]
  • 7번 코너 : 토사 (Tosa)
  • 9번 코너 : 피라텔라 (Piratella)
  • 11,12,13번 코너 : 악퀘 미네랄리 (Acque Minerali)[16]
  • 14,15번 코너 : 그레시니 (Gresini)[17]
  • 18,19번[18] 코너 : 리바차(Rivazza)

4. 특징[편집]

트랙이 굉장히 좁아 추월 가능 구간이 DRS 구간을 제외하면 없다시피한데, DRS 구간마저 하나밖에 없는데다 길지도 않아 현 F1 캘린더에서 손꼽히는 추월이 어려운 서킷이다. 따라서 퀄리파잉이 상당히 중요하며, 피트 스탑에서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재미가 없는 서킷인 탓에 최고 인기 팀인 페라리의 홈 경기장임에도 이 서킷을 선호하지 않는 팬들이 많으며, 몬차 서킷의 존재 때문에 머지 않아 F1 캘린더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2024시즌부터는 변수를 주기 위해 트랙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래블에 빠지도록 그래블 영역을 대폭 늘렸는데 이 때문에 상위권 팀의 드라이버들도 트랙 리밋에 걸리거나 그래블에 빠져 수 초를 손해보는 일이 생겨 변수 요소가 생겼다. 드라이버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운전에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서킷이 되어서 막스 베르스타펜, 오스카 피아스트리 등의 드라이버들은 운전이 재미 있다며 서킷을 극찬했다.

5. 역대 기록[편집]

  • 연도별 우승 기록
[ 펼치기 · 접기 ]
연도
드라이버
소속팀

6. 기타[편집]

  • 페라리의 정식 홈 서킷이다. 문서 첫 부분에 언급한 정식 명칭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옛날부터 쭉 몬차 서킷에서 열려왔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가 사망한 곳으로 유명하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1994년 5월 1일 산마리노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세나는 윌리엄스 FW16을 타고 7랩째 탐부렐로를 돌던 중, 운전대 축이 부러지는 결함으로 시속 200km 이상의 속력으로 방호벽에 그대로 충돌하였다.[19] 당시 세나는 의식을 잃은 상황이어서 응급처치 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참고로 세나가 사망하기 전날, 심텍 F1 팀의 롤란드 라첸베르거도 예선 경기 도중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20] 이 사고 이후 이몰라 서킷은 레이아웃 변경작업을 거치게 된다.
  • 세나를 추모하기 위한 광장이 입구에 있으며, 이외에도 이 곳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드라이버 혹은 페라리에서 활약했던 드라이버를 추모하는 공간이 서킷 곳곳에 있다. 패독 건물, 박물관 등이 이 광장에 있어서, 이몰라 서킷의 공식 주소가 Piazza Ayrton Senna da Silva 1(아일톤 세나 다 시우바 광장 1)로 되어있다.
  • a2mv9s9
    한때[21] 세이프티 카로 복스홀 벡트라를 투입했었다(...).[22] 1996년 이전까지만 해도 경기 주최 측이 직접 세이프티 카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야 했는데, 서킷 소유주 측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을 때 포뮬러 1 경기가 열리다보니 상대적으로 값이 싼 일반 세단을 투입했다.[23]
  • 흔히 이몰라 서킷의 첫 코너를 탐부렐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식적으로 탐부렐로는 2번(현재는 2~4번)코너이다. 모토GP 등에서 쓰는 레이아웃 기준으로는 피트레인 출구 직전 약간 왼쪽으로 꺾인 곳이 1번 코너, F1에서 쓰는 레이아웃 기준으로는 스타트 직후 살짝 오른쪽으로 꺾는 곳이 1번 코너이다.[24] 보통 스트레이트로 생각하다보니, F1 공식 유튜브 채널의 Grill the grid 코너에서 첫 코너를 보고 서킷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 이몰라서킷고양이
    2023년 8월 14일, 'Formulino'(포뮬리노)라 불리던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자동차 경기장의 마스코트 격인 행운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다.[25] 포뮬리노는 이몰라 서킷의 공식 직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VIP 패독 패스도 가지고 있었다.
[1] 볼로냐에서 남동쪽으로 약 35km 떨어져있다.[2]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3] 이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대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4] 클래스별 기록들[5] 여기는 주로 '인터라고스'라고 부른다.[6] 공식 홈페이지의 이름도 autodromo di imola이다.[7] F1 공식정보에는 19개로 되어있다. 두 곳을 코너로 치지 않아서 그렇다.[8]모토 GP.[9] 다만, 상설 서킷임에도 개장 당시에는 탐부렐로의 도로 등 몇몇 구간은 공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10] 논 챔피언십 그랑프리로 1963년 한 번 F1 경기가 열린 적은 있다.[11] 침수된 이몰라 서킷[12] 출발이라는 뜻이다.[13] 시케인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커브(Curva)였으나, 아일톤 세나 사망 이후 시케인으로 변경되었다.[14] 원래 Tamburello는 이탈리아어로 '탬버린'을 뜻한다. 이탈리아에서 테니스와 유사한 스포츠 중 라켓이 탬버린의 형태와 닮은 스포츠가 있어 '탐부렐로'라고 불리었는데, 이 탐부렐로의 코트가 이 코너의 옆에 있기 때문에 (현재는 테니스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탐부렐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15] 페라리 소속 드라이버였으며, 1982년 벨기에 GP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질 빌르너브를 추모하기 위해 명명되었다. 세나의 사고 하루 전 있었던 롤란드 라첸베르거의 사망 이후 탐부렐로와 함께 시케인으로 변경되었다.[16] 영어로는 미네랄 워터, 즉 코너 이름이 약수(薬水)인 셈이다. 19세기 이 지역의 의사가 이 곳에서 치유효능이 좋은 샘물을 발견하여 이 곳이 유명해지고, 이후 공원이 이 곳에 조성되면서 공원이름이 Parco Acque Minerali가 되었다. 이몰라 서킷의 탐부렐로~악퀘 미네랄리 구간은 이 파르코 악퀘 미네랄리의 주변을 따라 돌아가는 셈이다.[17] 바리안테 알타(Variante Alt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몰라 출신의 모터사이클 월드 챔피언이자 그레시니 레이싱팀의 설립자인 파우스토 그레시니의 별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그레시니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F1의 다른 서킷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알타 시케인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알타 시케인이라 할 때의 알타는 높다는 뜻으로, 이 곳이 서킷 내에서 높은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18] F1에서는 17, 18번 코너로 표기한다.[19] 사인은 부러진 구동축의 두개골 관통 및 타이어, 파편들로 인한 중증 두개골 골절 및 과다출혈.[20] 세나가 그 장면을 라이브로 보고 괴로워 하였지만 끝내 예선 1위를 따냈다. 세나와 친했던 F1 닥터 시드 왓킨스는 다음날 경기 직전까지도 '넌 지금도 세계 최고고 언제나 박수와 사랑을 받으며 떠날 수 있다. 이제 할 만큼 했으니 나와 함께 낚시나 하러 가자'며 은퇴를 권유했지만 세나는 '그럴 수 없다. 이게 나의 일이고 행복이다.'라고 답한 뒤 경기를 출전했다. 사고 당시 세나의 주머니에는 포디움에 올라갈 시 라첸베르거를 위해 펼칠 오스트리아 국기가 있었다고 한다.[21] 저 사진은 포뮬러 1 역사상 최악의 그랑프리 때 찍힌 사진이다.[22] 비유하자면, 한국 영암에서 열리는 F1 경기 때 재정상태나 이해관계 문제로 GM대우 라세티가 세이프티 카로 나간 격이다.[23] 199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세이프티 카를 독점하면서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버전 세단이나 2도어 스포츠카가 투입되기 시작했다.[24] 번호 통일을 위해서인지, 왼쪽으로 꺾는 1번 코너는 코너로 치지 않는다.[2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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