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테리 보타스

• 누가 핀란드인 아니랄까봐 엄청나게 과묵한 성격이다. 해당 영상은 2015년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래이쾨넨과 충돌했던 사건에 대해 물은 것인데, 이에 대한 래이쾨넨과 보타스의 반응은 각각 "Eh..."와 "Yeah." 영상의 댓글 가운데 "저게 당신의 나라가 최고의 교육 수준을 가지면 생기는 일이다."라는 댓글이 압권. 평소 인터뷰에서도 쓸데없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며, 그나마도 가끔씩 정신줄 놓는 모습을 보여주는 래이쾨넨과는 달리,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5] 이 바닥에서 좋은 성격으로 평가받는 드라이버는 극히 드물지만, 보타스는 비교적 젠틀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한 성격 때문인지, 탑 팀 드라이버들 중에서도 이래저래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적고 다른 드라이버와 트러블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의 핀란드인스러운 성격을 보여주는 예시로 2021년 시즌 팀메이트 해밀턴과 레드불의 막스가 충돌한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6] "모르겠네요... 안타깝긴 한데(I don't know... That's unfortunate)" 라는 짤막한 감상을 남겼다. 이 영상에서 스크린을 뒤돌아보고 묘한 웃음을 짓는 보타스는 곧 "유감인데 나랑은 상관없음" 을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는데, 사생활에 대한 게시물은 거의 없고, 주로 그랑프리에서 찍힌 사진이나 패독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시하는 편이다.

•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 시즌 3의 에피소드 3에서 주연 선수로 등장했는데, 핀란드인답게 사우나를 하는 광경을 찍던 도중 보타스의 엉덩이가 찍혀버려 Botass, Buttass 등의 밈이 퍼지고 있다. 심지어 다니엘 리카도까지 나서서 기름을 붓는 중...

• 2023년, 알몸과 엉덩이 사진으로 가득한 달력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제는 보타스를 거론할 때 빠질 수 없는 밈으로 자리잡았다.#

• 알파 로메오가 철수하고 자우버 소속이 된 후 상당히 코믹한 캐릭터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키미 라이코넨이 존재 자체로 밈이었다면, 보타스는 멀릿 헤어스타일, 본업 사이클리스트, 타코 덕후, 누드(...) 등 다양한 컨셉을 만들어냈다. 2024년 기준 개그팀이 된 킥 자우버의 이미지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 2019 시즌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머리털이 이동하고 있다는 괴담도 나오는 중. 2022년 이후 콧수염+멀릿 스타일을 적립했다.

• 에스프레소 중독 매니아이다. 개러지에서 세션이 시작되길 기다릴 때마다 드라이버들은 저마다 마인드 트레이닝을 하거나 순발력 훈련 등을 하는데 보타스는 보통 의자에 앉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있다. 심지어 한 잔도 아니고 5잔을 미리 뽑아놓고 계속 마신다고 한다. 메르세데스 공식 영상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들고 미캐닉과 하이파이브를 하다가 에스프레소를 흘리자 살짝 째려볼 정도.# 역시 커피를 좋아하는 핀란드인답다. 알파 로메오에서는 흘리지 않았다.

• 2019년에는 2010년부터 사귀어오던 아내인 에밀리아 피카라이넨과 이혼하였다.

• 메르세데스를 떠나 알파 로메오와 계약하면서 특수 리버리의 AMG GT 블랙 시리즈를 받았다. 또한 애스턴 마틴 One-77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 포뮬러 르노 2.0에서 활동을 갓 시작한 2007년까지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인 Live For Speed[7]를 통해 집에서도 연습을 계속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닉네임은 vale로, 온라인 레이싱 팀 SPDO 소속이었다.

• 2018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동향 선배 미카 해키넨의 헬멧 디자인을 본뜬 색상으로 착용하고 나타났다.

발테리, 제임스다. 미안하지만 자리를 지켜줘.
(Valtteri, it's James. Please hold position, I'm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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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제임스.
(Copy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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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독일 GP에서-

2018년 독일 GP 중 위의 팀오더가 발굴되며 급속도로 밈화 되었다. 참고로 해당 교신에서의 제임스는 당시 메르세데스 팀 전략 감독이자 현 윌리엄스 레이싱 팀 수석 제임스 보울즈다. 이후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고, 저 말은 팬들에 의해 밈이 되었다. Kimi, it's James. Sebastian, it's James. Esteban, it's James.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다르지만 내용은 거의 똑같다. 대체로 "OOO, it's James."라는 팀 라디오 직후, 저 말을 들은 드라이버가 삽질을 하며 해밀턴이 우승하는 결말. 배경음악으로 쓰인 포뮬러 1 테마곡에 절묘하게 맞춰 나오는 삽질 장면과, 환호하는 토토 볼프의 모습 등이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심지어 F1 '공식' 유튜브 계정이 2018 시즌의 밈들을 모은 영상의 댓글에서 "Valtteri, it's memes." 라며 셀프 패러디를 시전했다.[8]

발테리, 제임스야. 48.8초로 맞춰줄수 있어? 우리가 피트스탑 먼저 해줬잖아.
(Valtteri, it's James. Can you do 48.8? We gave you first stop.)[9]

그건 그가 더 오래 가려고 내린 결정 같은데,아니면...
(That was his decision to go long I guess,or...)

어, 맞아 발테리. 나는 그저 이 타이어들을 오래 쓸 수 있는지 그리고 팀으로서 기능할수 있는지 확인만 하면 돼. 내가 너한테 갚아줄게.
(Yeah, aiffirm Valtteri. I just need to make sure we can get these tires far and work as a team. I'll pay it ba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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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싱가포르 GP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