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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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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 IDC(AS26496)
토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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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날짜
그랑프리
서킷
1
2/29~3/3
바레인서킷ㅇ
2
3/7~10
제다서킷ㅇ
3
3/22~24
호주서킷ㅇ
4
4/5~7
스즈카서킷ㅇ
5
4/19~21
상하이서킷ㅇ
6
5/4~6
마이애미서킷ㅇ
7
5/17~19
이몰라서킷ㅇ
8
5/24~26
모나코서킷ㅇ
9
6/8~10
캐나다서킷ㅇ
10
6/21~23
카탈루냐서킷ㅇ
11
6/28~30
레드불링ㅇ
12
7/5~7
실버스톤서킷ㅇ
13
7/19~21
헝가로링ㅇ
14
7/26~28
스파프랑코샹ㅇ
여름 휴가(8월 中)
15
8/23~25
잔드보르트ㅇ
16
8/30~9/1
몬차서킷ㅇ
17
9/13~15
바쿠서킷ㅇ
18
9/20~22
싱가포르서킷ㅇ
19
10/18~21
코타ㅇ
20
10/26~28
멕시코서킷ㅇ
21
11/1~4
브라질서킷ㅇ
22
11/22~24
라스베이거스ㅇ
23
11/30~12/2
카타르서킷ㅇ
24
12/6~8
아부다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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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서킷
라운드
날짜
서킷
라운드
1/13
1R
1/26, 1/27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리야드 시가지 서킷
2R, 3R
휴가 기간
3/16
브라질 국기 상파울루 시가지 서킷
4R
3/30
일본 국기 도쿄 시가지 서킷
5R
4/13, 4/14
6R, 7R
4/27
8R
5/11, 5/12
9R, 10R
5/25, 5/26
11R, 12R
휴가 기간
6/29, 6/30
미국 국기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13R, 14R
7/20, 7/21
영국 국기 ExCeL 런던 서킷
15R, 16R

Logo-Monaco-Circ...

모나코 서킷
Circuit de Mo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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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정보
위치
1
개최 경기
설계자
앙토니 노게스[3]
길이
3.337 km
코너
19개
서킷 기록
F1
트랙 레코드
랩 레코드
FE 전용(2014-15시즌 ~ 2018-19 시즌)
트랙 레코드
0:50.021 (올리버 로우랜드, 닛산 IM01, 2019)
랩 레코드
풀 코스 레이아웃 주행
포뮬러 E 전용 레이아웃[4] 주행(~2019)

1. 소개2. 서킷의 특징
2.1. F1 최악의 난이도2.2. 사건, 사고나 날씨의 변수2.3. 터널 구간2.4. 관광 상품
3. 역대 기록
3.1. F1
4. 기타
4.1. 아주르 서킷


1. 소개[편집]

모나코 서킷은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 위치한 레이싱 서킷이다. 흔히 '고풍적인 시가지 서킷'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클래식 시가지 서킷의 대표 주자로, 본래는 모나코 시내의 일반적인 도로이나 포뮬러 1이 열릴 때마다 통제하여 서킷으로서 사용된다. 모나코 그랑프리로 굉장히 유명한데, 포뮬러 1이 아직 출범하지 않았던 그랑프리 레이싱 시절의 1929년부터 경기를 개최해 온 유서 깊은 역사의 서킷으로, 몬차 서킷, 스파-프랑코샹 서킷과 함께 현재의 F1에서 가장 오래된 서킷 중 하나이다.[5] 그만큼 F1에서도 모나코 서킷을 굉장히 우대해 주는데, 사실 모나코 서킷은 FIA의 자동차 경주장 등급에 의거하면 1등급이 절대로 나올 수 없음에도 예외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계속해서 F1을 개최하고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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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작은 소국가 모나코는 포뮬러 1이 개최되는 국가 중 그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7]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고풍적인 스타일 덕에 F1을 상징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잡아 모나코 그랑프리는 일찍이 그 자체로 큰 대회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하여 모나코 그랑프리인디 500, 르망 24시와 함께 모터스포츠의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린다.[8] 이 때문에 F1에서도 다른 경기를 우승하는 것과 모나코 그랑프리를 우승하는 것은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지며, 드라이버들이 방대한 F1의 연간 시즌 중에서도 제일 정복하고 싶어하는 그랑프리이기도 하다. 현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드라이버는 그레이엄 힐이 유일하고, 가장 근접한 드라이버로는 셋 중 두 경기에서 우승한 페르난도 알론소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있다.[9]

인기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타이틀 스폰서 없이 자체적으로 F1을 개최하는 몇 안되는 서킷이다. 다른 서킷들은 비싼 개최료 감당하기 위해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안달난 경우와 달리 모나코는 그냥 구할 필요가 없다. 또한 FOM이 광고 및 중계를 담당하는 다른 서킷과 달리 모나코에서 자체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며 중계영상 또한 직접 송출한다. 경기 자체는 다른 서킷과 다를 게 없이 적자이지만 관광 수입이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 그걸로 퉁치고도 훨씬 남는다. 사실상 국가 차원의 비즈니스 수준.[10] 시상식 또한 따로 포디움을 마련하지 않고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바로 진행하는데 트로피를 먼저 수여한 이후 국가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2013 시즌부터 모니터 패널로 국기를 띄우는 타 그랑프리와 달리, 여전히 직접 국기를 게양하는 등 여러모로 다른 그랑프리와 차별화되는 점이 많다.

F1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그랑프리인 만큼 수많은 유명인사가 몰려들며 심지어 F1 드라이버들을 모델로 한 패션쇼도 연다. 각 팀의 스폰서 오너들도 모여 파티를 여는 등 F1 안에서도 비즈니스적으로 가장 중요한 그랑프리라 할 수 있다. 그랑프리 기간 내내 보트와 호텔에서 온갖 파티가 열리는 것은 기본. 셀럽들과 상류층 자제들이 방문하여 즐기는 것은 흔히 '귀족 스포츠'로 불리던 가장 전통적인 F1 그랑프리의 모습이기도 한데, 모나코 그랑프리는 이러한 모습들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2. 서킷의 특징[편집]

모나코 서킷 구조
Monoco Circuit

서킷 레이아웃. 같은 시가지 서킷이지만 직선 구간과 각진 코너가 중심인 싱가포르와 달리 곡선이 중심이 되는 서킷 레이아웃 또한 특징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킷답게, 거의 모든 구간에 이름이 붙어있다. 코너 이름들이 모두 유명하기 때문에, 중계 방송에서도 모두 코너 이름으로만 언급하므로, 코너의 이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11]. F1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각 코너의 이름의 유래를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 1번 코너 : 생 드보(Saint Devote) - 코너가 생 드보 채플 앞에 있어 이름 붙여졌다. 90도 커브인데, 원래는 원형 로터리인 곳이기 때문에 살짝 왼쪽으로 휘어나간 뒤 우회전 하는 구조이며, DRS존이 끝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 2번 코너 : 보 리바주 (Beau Rivage) - 아름다운 해안이란 뜻이다. 정확히는 생 드보 이후의 마스네까지의 오르막길을 일컫는다. 전반적으로 구불구불한데, 2번 코너로 퉁쳐서 부른다.
  • 3번 코너 : 마스네 (Massenet) - 쥘 마스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코너에 몬테 카를로 오페라가 있으며, 오페라 개장 공연을 포함하여 마스네의 작품들이 이 곳에서 상연되었기에 극장 입구에 마스네의 흉상이 있다. 오르막이 끝나는 곳에 큰 커브가 있어 속도 조절 및 그립이 까다롭다.
  • 4번 코너 : 카지노 (Casino) - 몬테 카를로의 상징인 카지노가 있는 광장의 코너이다. 모나코 서킷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카지노를 지나면 누벨 시케인까지 줄곧 내리막이다. 미라보 오트로 가는 직선 주로가 노면이 상당히 울퉁불퉁하며, 이게 심하여 퀄리파잉 및 레이스에서 의도적으로 지그재그로 가는 광경이 연출된다.[12]
  • 5,7번 코너 : 미라보 오트, 미라보 바(Mirabeau Haute/Bas) - 헤어핀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코너들로 미라보 빌딩을 마주하고 있어 이름 붙여졌다. 오트는 높다, 바는 낮다는 의미이다. 미라보 오트는 울퉁불퉁한 스트레이트 끝에 있는 급커브이다 보니 비가 오면 자주 미끄러지는 광경이 연출된다.
  • 6번 코너 : 헤어핀(Hairpin) - 모나코의 상징적인 코너. F1의 모든 서킷 중 가장 속도가 느린 코너이다. 코너 앞은 원래 역이 있었으나, 호텔이 지어졌고[13], 현재는 페어몬트 호텔이라 페어몬트 헤어핀으로 많이 부른다.[14] 왕복 2차로의 좁은 곳이며, 헤어핀임에도 불구하고 런오프 에어리어가 없다.
  • 8번 코너 : 포르티에(Portier) - 이 로터리가 있는 지역의 이름인 Le Portier에서 따온 것이다. 'port'가 들어가고 바닷가라 항구에서 유래했다고 오해 받으나, 과거 카톨릭의 신학도 중 가장 낮은 계급인 'portier'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평범한 코너처럼 보이지만, 모나코 서킷에서 사고가 잦은 코너 중 하나이며[15], 1988년 아일톤 세나의 사고가 유명하다.
  • 9번 코너 : 터널 - F1에서 유일하게 터널을 지나는 구간이자, 서킷에서 가장 긴 가속구간이다. 원래는 그리 긴 터널이 아니었으나, 상술한 호텔이 지어지면서 터널 위를 호텔로 쓰는 구조가 되어 현재와 같이 긴 터널구간이 되었다. 터널을 나오면 화이트 아웃으로 드라이버들이 눈뽕을 맞게 된다.
  • 10, 11번 코너 : 누벨 시케인 (Nouvelle Chicane) - 'ㄷ'자 형태의 시케인이다. 가속구간인 터널을 나와 내리막을 내려오면 직후 맞이하며, 서킷 전체에서 추월하기 가장 좋은 포인트이다. 하지만, 모나코 서킷에서 희귀한 가속구간 직후의 급 브레이크+급경사 내리막+시가지 서킷 특유의 고장난 그립+모나코 서킷에서 가장 추월하기 좋은 코너라는 점 때문에 욕심부리다 브레이킹에 실수하기 십상이며[16], 이 경우 그대로 방호벽에 들이 받거나, 그냥 직진하여 코너를 잘라먹기 쉽다. 가끔 운 나쁘게 정말 크게 실수해서 방호벽에 전속력으로 들이받게 될 경우 정말 드라이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코너이다.[17]
    여담으로 모나코 서킷에서 가장 자주 변경된 코너이기도 하다. 1986년까지는 현재와 같은 'ㄷ'자 형태가 아니었으며, 중간중간 위치도 변화하였다. 1986년 현재 위치에 지금과 같은 구도로 시케인을 만들면서 '새로운 시케인'이라는 뜻으로 누벨 시케인이라 이름 붙여졌다.[18]
  • 12번 코너 : 타박(Tabac) - 고속으로 상당히 과감하게 통과해야 하는 코너이다. 1972년 까지는 현재는 피트레인 등으로 활용되는 도로가 타박~가소메트로 헤어핀 구간에 해당하였으며[19], 때문에 당시에는 이 코너가 담배(Tabac)가게 바로 앞을 지났기 때문에 타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13~16번 코너 : 피신(Piscine) - 수영장이란 뜻으로, 수영장을 끼고 수영장 시작 지점과 끝지점에 각각 시케인이 있다. 영어로 스위밍 풀(swimming pool)이라고도 하며, 13,14번 코너는 루이 시롱(Louis Chiron) 시케인이라고도 한다.[20] 13,14번 코너는 시케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이트 마냥 가속하면서 지나가는 반면, 15,16번 코너는 직각의 시케인을 순간 감속하여 연석을 밟으며 벽을 스치듯이 하여 매우 타이트하게 지나가야 한다.[21] 또한, 16번 코너 연속 안쪽 노란색 연석은 밟으면 튀어 오르는 구조라 캐나다 그랑프리의 월 오브 챔피언스처럼 반대편 벽에 박고 리타이어 하기 좋은 구조이다. 비록 인지도나 상징성은 헤어핀에 비해 낮을 수 있으나, 피신은 어렵기 유명한 모나코 서킷에서도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
    여담으로, 처음 모나코에서 그랑프리가 열릴 당시에는 수영장이 없었다. 1972년 수영장이 생길 때에도, 현재는 피트레인이 있는 길을 따라 갔는데[22], 1973년 호텔과 함께 터널이 길어지면서 대대적인 모나코 서킷의 구조 변화와 함께 현재의 피신의 시케인이 등장하였다.
  • 17번 코너 : 일반적으로 코너로 인식하지 않아 유일하게 별도의 이름이 붙지 않았다. 피신을 지나 라스카스로 가면서 왼쪽으로 휘어있는 코너이다.
  • 18번 코너 : 라스카스 (La Rascasse) - 해안도로 구간이 끝나는 지점의 코너로, 이 코너에 위치한 식당 이름인 라스카스[23]로 불린다. 1972년까지는 라스카스 코너가 없이, 라스카스 식당 직전에 가소메트르(gazomètre)[24]라 불리던 헤어핀이 있었으나, 1973년 부터 지금과 같이 라스카스를 끼고 도는 구조로 바뀌었다.
  • 19번 코너 : 앙토니 노게스 (Antony Noghès) - 1973년 코너가 생기면서, 모나코 그랑프리의 창시자인 앙토니 노게스의 이름을 붙였다. 18번 코너는 각도가 날카롭고, 19번 코너에서 갑자기 왼편에서 지하도가 튀어 나오기 때문에, 18,19번 코너 역시 상당히 좁게 느껴진다.

2.1. F1 최악의 난이도[편집]

포뮬러 1의 서킷 중 평균 시속이 약 161.5 km/h로 가장 낮으며 가장 빠른 구간에서도 280 km/h를 겨우 찍는 수준이다. DRS 존도 한 곳[25] 밖에 없고, 서킷의 길이도 3.34 km로 가장 짧기 때문에 다른 그랑프리의 경우 총 주행거리가 300 km가 조금 넘도록 총 랩 수를 설정한데 비해 모나코 그랑프리의 총 주행거리는 현 F1 서킷 중 가장 많은 78랩을 달리고도 겨우 260 km대에 불과하다. 이렇게 해도 경기시간이 거의 100분 이상에 근접한다.[26] 이렇게만 보면 평균속도도 낮고, 길이도 짧아 쉬운 서킷일 것 같지만...

오히려 F1 캘린더 중 가장 어려운 지옥의 난이도를 가진 서킷으로 손꼽힌다.

저속 서킷이라곤 하지만 속도를 정말 많이 줄이는 몇몇 구간들이 평균 속력을 깎아먹는 것이 큰 것이 주 원인으로, 사실 서킷이 진행되는 템포는 매우 빠르다. 1번 코너인 생 드보를 지나 4번 코너인 카지노 스퀘어에 이르기까지는 좌우로 흔들리면서 비교적 완만한 코너를 빠르게 돌파하며, 카지노 스퀘어를 지나면 누벨 시케인까지는 줄곧 내리막을 내려오면서 계속되는 급커브에서 끊임없이 가속과 감속을 하여야 한다. 누벨 시케인을 지나 라스카스 까지는 급한 각도의 코너, 시케인들을 아주 빠르게 스위핑하기 때문에 F1에서 가장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구간 중 하나이다. 특히 이 구간은 거의 모든 코너가 블라인드 코너이고 코너 각도가 상당히 급격하며 연석들도 상당히 애매하게 놓여 있기 때문에 결국 확신 없이 스피드를 올리는 것은 사고를 의미한다. 게다가 트랙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2차로 도로로 노폭이 매우 좁다. 가장 넓은 구간이 고작 왕복 3차선 공도이다. 즉, 대부분의 구간은 차 두대가 겨우 들어갈 수준의 노폭인 것이다. 결국 정확한 세팅에 더불어 대담한 테크닉과 멘탈이 동원되지 못하면, 사고로 리타이어하게 되거나 다른 기록들과 비벼볼 수도 없는 처참한 랩타임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코너가 초절압박으로 다가오고 런오프는 절대 없으며, 일부 구간으로 차가 빠지면 서킷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리타이어다.

속력은 높은데 앞은 안 보이고, 페이스가 너무 낮으면 뒤처지며 너무 높으면 벽과 충돌하게 된다는 점은 드라이버들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준다. 난이도가 굉장히 어렵고, 사고 위험성이 굉장히 높지만 모 아니면 도 식의 주행을 할 수밖에 없게 몰아붙이는 서킷.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페이스가 빠른 게 보이면 오히려 이러다 박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되며 초조해진다.[27] 무엇보다도 서킷 길이가 짧은 만큼, 레이스에서는 이런 경험을 78회나 반복해서 경험해야 한다.

좁은 노면과 연속되는 급커브로 인한 극악의 추월난이도, 극단적인 타이어 환경으로 인해 다른 서킷들보다 피트 스탑이 특히 중요하다. F1의 모든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랩을 소화하다보니 가능한 피트 스탑 전략의 경우의 수는 복잡한 반면, 레이스를 통한 추월은 매우 어렵고[28], 타이어 온도가 낮은 상태로 유지되어 타이어 부담은 적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피트 스탑 하나하나가 경기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92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당대 최첨단을 달리던 윌리엄스 FW14B를 탄 나이젤 만셀이 71랩째 피트인한 틈에 아일톤 세나가 앞서면서 7초 정도의 리드를 가져갔고, 나이젤 만셀이 새로운 타이어와 함께 무려 랩당 1.5초 빠른 페이스로 추격하며 전력을 다해 달려들어 3랩을 남기고 세나의 차에 가까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나의 우주방어에 성공하며 끝내 추월하지 못하여 세나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추월이 어려운 만큼, 포지션이 그 어떤 서킷보다도 중요한 곳이다. 때문에, 그리드를 정하는 퀄리파잉은 타 그랑프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좁은 폭과 급격한 커브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모나코 서킷에서 한 랩의 숏런에서 극한까지 속도를 끌어올려 달려야 하는 퀄리파잉의 특성상, 모나코의 그리드의 중요성과 맞물려 퀄리파잉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폴 포지션의 중요성은 여러 레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우승 트로피는 전부 폴 시터가 차지하는가 하면, 2018년에는 폴 포지션으로 출발한 다니엘 리카도가 MGU-K가 고장나 160마력 가량을 잃고 변속기도 8단 중 6개의 기어밖에 사용할 수 없던 상황에서 무려 50랩 동안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하기도 했다.[29]

결과적으로 찬란한 역사, 높은 인기와 위상을 자랑하고, 관객들은 모나코 특유의 경관으로 눈호강하기 좋은 서킷이지만, 서킷 안으로 들어가면 드라이버든 엔지니어든 참가자 입장에서 아주 죽어나갈 정도로 빡센 서킷인 것이다.

2.2. 사건, 사고나 날씨의 변수[편집]

이렇듯 드라이빙에 있어서 시가지 서킷 특유의 단점들을 극단적으로 안고 있는 서킷이지만, 반대로 시가지 서킷 특유의 장점도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변수가 없다면 재미가 하나도 없지만, 변수가 생기는 순간 굉장한 명장면이 나오고야 마는 것. 상술한 세나의 만셀 방어전도 만셀이 차량 이상으로 급히 피트인을 하면서 나온 것이고, 2016년 다니엘 리카도가 우승을 목전에 두고 피트스탑 중 타이어가 제때 도착하지 못해 우승을 놓친 'Where's the tyre' 사건[30]이 있다. 또 역사가 오래된 만큼 1933년 아킬레 바르치와 타치오 누볼라리의 배틀 등 F1 출범 전에도 명경기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변수는 바로 빗길 상황이다. 알 수 없는 한계를 향해 자신을 몰아 붙여야 하는 모나코는 그 특성상 비가 오는 순간 경기가 1등을 가리는 레이스에서 그런 거 없고 일단 내가 살고 봐야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장르가 돌변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꿀잼 서킷으로 변모하는데,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는 1996년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는 비가 쏟아져서 미하엘 슈마허, 데이먼 힐 등의 우승 후보들이 모조리 사고 또는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하게 되어 22명이 참가했는데 단 3명만이 완주에 성공해서(...) F1 역사상 가장 적은 선수가 완주한 경기로 전해진다. 포디움 입상자 목록도 걸출하기 짝이 없는데, 우승은 무려 14년간 우승이 없던 중하위 팀 리지에올리비에 파니스가 했고 2위는 한창 암흑기를 달리고 있던 맥라렌데이빗 쿨싸드가, 3위는 아직 신생 팀이었던 자우버조니 허버트가 달성했다. 이는 그랑프리 레이싱의 역사에서 1930년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드라이버가 프랑스 팀 소속으로 우승한 경기이다. 2022년에는 비가 몰아치며 포메이션 랩 도중 레드 플래그가 발동되어 비가 그친 후 진행하였음에도, 노면이 마르지 않아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끼고 나온 용감한 드라이버들이 계속 미끄러지기도 하였고, 점차 노면이 마르며 드라이 타이어로의 교체 시기가 주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또한, 2023년에는 50랩 즈음부터 피트는 비가 안오는데 몬테 카를로 지역은 비가 오더니 55랩 즈음부터 비가 심하게 오기 시작하면서 경기 막판 긴장감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2.3. 터널 구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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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1의 서킷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터널 구간을 포함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31] 모나코 서킷 전체 구간 중 빠르게 가속하면서 빠져나오는 곳이며, 직선이 아닌 크게 커브를 도는 구조로, 터널 내부에서 균형을 잃고 방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터널을 빠져나온 다음 바로 시케인이 이어지기 때문에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화이트아웃 현상, 통칭 눈뽕(...)과 겹쳐 드라이버들을 매우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 눈뽕과 맞물려 모나코의 추월 포인트이면서도 가장 위험한 구간인 누벨 시케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하지 않은 구간이다.

2.4. 관광 상품[편집]

시가지 서킷이기 때문에 도로 주변의 건물에서 포뮬러 1을 볼 수 있어 모나코 그랑프리가 개최될 때마다 호텔 방값과 카페 자리값이 치솟는다. 특히 페어몬트 헤어핀은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 F1 서킷 가운데서도 가장 느린 속도인 약 45 km/h로 차가 통과하는 곳이라 이곳 주변은 방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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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헤어핀은 이전부터 호텔 이름이 바뀌면서 바뀌어 온 별명 중 하나로 그랜드 호텔 헤어핀으로도 불린다. 과거 70년대 이전에는 스테이션 헤어핀이라 불렸으며, 간혹 예전부터 활동을 한 외국 해설자들은 80~90년대의 별명인 로즈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로즈도 그랜드 호텔 이전의 이름.

3. 역대 기록[편집]

4. 기타[편집]

  • 이 서킷의 최다 우승자는 그 유명한 아일톤 세나6회이다.[34][35] 그것도 현역 10시즌 동안에 이뤄낸 일로 세나가 요절한 것 때문에 커리어 면에서는 최강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로 불리는 이유가 드라이빙 스킬의 종합세트라고 할 수 있는 바로 이 서킷에서 최강자로 군림했기 때문. 이 덕분에 세나의 별명중 하나가 미스터 모나코이다. 세나가 똥차를 타고도 무적이 되는 경우가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비가 오는 날이고 하나는 모나코에서 경주를 할 때였다.
  • 2006 시즌에 키미 래이쾨넨이 경기 도중 리타이어를 했는데, 피트로 복귀하지 않고 근처의 요트로 올라가 경기를 관전하는 게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파가니 존다 760LH 사고
  • 포뮬러 E도 2021 시즌부터 차량의 퍼포먼스 향상으로 F1의 풀 레이아웃 트랙을 사용하게 되었고 21년 시즌에 26랩을 돌았다. 다만 11번 코너 누벨 시케인이 약간 다른데, F1은 자 형태라면 FE는 < 형태이다.#. 22년 시즌 부터는 완전 동일한 트랙이며, 30바퀴를 돌았다.
  • 이곳을 배경으로 한 레이싱 게임으로 세가모나코 GP슈퍼 모나코 GP가 있다. 컨티넨탈 서커스에서는 4스테이지로 등장하며 하드웨어 문제로 시가지 서킷으로서의 디테일은 잘 안 살지만 터널을 포함한 코스 레이아웃은 충실하게 재현되었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도 그란투리스모 2에서는 몬테 카를로라는 이름의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었고, 코트다쥐르라는 이름으로 그란투리스모 3 ~ 6까지 정식 등장했다. 그리고 포뮬러 1 공식 라이센스 게임 시리즈에는 꾸준히 들어가고 있다. 리얼 레이싱 3, 니드 포 스피드 : 포르쉐 언리시드에서도 등장한다. 단 터널 내 주차장은 구현이 안되어있다.
  • 레이싱 게임 외에도 다른 장르의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했는데,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에서는 스테이지로 쓰였고,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이반 반코가 아이언맨을 처음으로 습격하는 장소로 등장한다. 오버워치에서도 서킷 로얄 맵으로 등장했는데, 화물 모양도 레이싱카 모양이며 5번 커브 직전부터 6번 헤어핀을 거쳐 8번 커브 직선 구간까지를 그대로 채용했다.

4.1. 아주르 서킷[편집]


[1] 터널~피트 스트레이트~보 리바주[2] 마스네 ~ 헤어핀 ~ 터널[3] 모나코 그랑프리를 최초로 기획한 인물[4] 생드보에서 보 리바주를 오르지 않고, 옆으로 빠져 쭉 직진한 뒤, 누벨 시케인을 헤어핀 삼아 도는 구조이다.[5] 역사로 따지면 이 세 트랙 중 가장 늦게 생겼으나, 스파-프랑코샹의 경우 졸더 서킷과 번갈아가면서 그랑프리를 개최했고 몬차의 경우에는 이탈리아 내에 몬차 말고도 세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서킷들이 많기 때문에 인기를 양분하는 측면이 있으나, 모나코 서킷은 모나코 유일의 서킷으로서 정말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또 무엇보다 지금은 풍경이 많이 바뀌어 버린 스파와 몬차와는 달리 지금까지도 1920년대 개장 당시의 고풍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상이 특히 높다.[6] 일단 서킷 자체가 아주 좁고 첨단 텍프로 배리어를 설치하지 못하는 구간들이 많기 때문에 현행 등급에 따르면 2등급이 나오거나 또는 그마저도 힘들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는 모나코 서킷에 고속 구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안전에 크게 걸림돌이 될 만한 구간이 별로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는 했다. 또 사고가 많이 나는 구간에는 최우수 수준의 배리어가 설치되어 있다.[7] 서킷 바로 옆으로 요트들이 늘어선 오션뷰가 특히 상당히 상징적인데, 영화 그랑프리에서는 차가 그 바다로 날아가서 빠져 버린다(...). 그리고 실제로도 차가 바다에 빠진 사례가 존재한다. 지금은 그런 사고를 막기 위해 캐치펜스가 철저히 둘러져 있다.[8] 인디 500은 오벌 코스를 500마일 논스톱으로 주파한다는 발상을 1910년대에 해 냈기 때문에 미국 모터스포츠의 상징이 되었고, 르망 24시 또한 24시간을 쉬지 않고 달린다는 걸 1920년대에 가장 먼저 실현해 내 내구 레이스의 상징이 되었다. 오죽하면, 인디카 종합우승, WEC 종합우승보다 인디500, 르망24시 우승의 위상이 더 높을 정도이다. 그러나, 모나코 그랑프리는 예나 지금이나 많고 많은 그랑프리 대회 중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그만큼 오랜 세월 꾸준히 개최되어온 전통, 고풍적인 시가지와 해안이 어우러져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는 F1 최고의 경관, 극악의 추월 난이도 등 모나코 서킷, 모나코 그랑프리만의 개성이 F1에서 갖는 위상과 의미는 매우 특별하며, 그렇기 때문에 모나코 서킷이 안전, 추월 난이도 등 여러 관점에서 현대 F1의 서킷으로 적절치 않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F1이 개최될 수 있는 것이다.[9] 알론소의 경우 모나코와 르망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디 500만 남겨준 상태이며, 몬토야의 경우는 인디 500과 모나코를 쟁취하며 르망만 남겨둔 상황.[10] 모나코 예산 수입의 무려 17%가 여기서 나온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F1 경기들 중에서도 부유한 이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돈을 엄청 뿌린다. 모나코 서킷 바로 옆에 있는 선착장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요트들이 전부 관람객일 정도.[11] 모나코, 몬차, 실버스톤 등 F1내에서도 상징적인 서킷들은 해설진도 코너 이름으로만 설명하지, 번호를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특히 모나코는 코너 이름 암기가 사실상 필수이다.[12] 위의 서킷 맵에서도 확인 가능하듯, 중간에 오르막으로 빠지는 삼거리가 있는데, 빠지는 길 쪽이 약간 높게 튀어 나와 있다.[13] 터널이 이 호텔의 아래를 지나간다.[14] 처음에는 역이 있어서 역이라는 뜻의 'Gare', 이후 호텔이 지어지면서 뢰스(Loews), 그랜드 호텔(Grand Hotel)을 거쳐 2004년 부터 현재의 페어몬트(Fairmont)가 되었다.[15] 포르티에 자체가 까다로운 구조라기보다, 다음 구간이 터널이기 때문에 높은 탈출속도를 위해 무리하다 사고가 많이 나게 된다.[16] 다른 서킷에 이런 구조였다면 그래도 다소 유의하면서 지나가면 되지만, 모나코의 경우 누벨 시케인이 아니라면 사실상 추월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배틀이 붙는 경우 뒷차는 당연히 이 곳에서 추월을 하기 위해 레이트 브레이킹을 시도하게 되며, 앞차 역시 어떻게든 이 곳을 막기 위해 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추월이 어려워 피트 스탑 역시 전략적일 수밖에 없는 모나코에서 시가지 특유의 그립 저하까지 겹치다 보니 알면서도 과감하게 공략하다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17] 대표적인 사고가 1994년 칼 벤드링어의 사고와 2011년 세르히오 페레스의 사고다. 페레스의 경우 사고 이전에는 터널 출구와 누벨 시케인 사이의 노면이 울퉁불퉁했는데 페레스의 차량이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 균형을 잃고 우측 방호벽에 충돌한 것. 사고 직후 자력으로 차량에서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받았다. 이 사고를 계기로 2012년에는 서킷의 주요 위험 구간의 재포장 및 방호벽 교체가 있었다. 페레즈는 그나마 차량이 많이 안전해진 때 사고를 겪었는데, 벤드링어의 경우에는 여기에 차량 안전도까지 부족하여 더 심각한 사고를 겪었다. 벤드링어는 부족한 성능의 차량으로 상위권 드라이버들과 맞붙으면서 80-90년대 슈퍼 루키들이 보여 주던 전철을 밟으며 고성장 중이었는데 1994 모나코의 이 코너에서 엄청난 속력으로 방호벽에 충돌했고 이때는 헤드레스트와 HANS가 없었기 때문에 머리가 방호벽에 직방으로 부딪혀 버렸고 몇 주 동안 코마에 빠졌다. 다행히 깨어나긴 했으나 시즌 아웃을 당했고 이후 F1에서의 커리어가 절단이 났다.[18] 이전까지는 그냥 시케인이라 불렀다. 구조는 루이 시롱과 비슷한 구조로, 고속으로 빠르게 통과하는 시케인이었다.[19] 지금의 타박~피신~라스카스 구간은 1960년대 들어서 매립하여 만든 곳으로, 1973년 서킷 레이아웃 변경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20] 루이 시롱은 모나코의 전설적인 드라이버로, 1931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자이며, 현재까지 유이한 모나코 출신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자이다. 부가티T51을 탔으며, 부가티 시론의 시론이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샤를 르클레르가 2024년 모나코 그랑프리를 우승하면서 추후 어딘가의 코너에 이름이 붙을 지도 모른다.[21] 13,14번의 코너는 타박처럼 고속으로 벽을 스치듯 타이트하게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대담한 드라이빙 스킬과 용기가 요구되며,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 곳의 공략이 곧 직후의 15,16번의 시케인의 라인에 큰 영향을 끼치고, 라스카스까지 영향이 이어지므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2023년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섹터1,2에서 경험치를 바탕으로 감속이 적은 레이싱 라인을 통해 패스티스트 섹터를 기록했음에도, 막스 베르스타펜이 피신-라스카스 구간을 매우 과감히 공략한 덕분에 섹터 3에서 이를 뒤집으며 폴을 차지하였다. 그 정도로 이 곳의 공략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 2023년 Q3 알론소vs베르스타펜 비교 영상[22] 1971년까지 피트레인은 따로 없이, 현재 피트스트레이트의 한쪽 변에 그냥 주차칸을 만들어 피트레인처럼 사용하였다. 1972년에는 피트레인을 만들기 위해 현재 누벨 시케인~타박 사이 구간을 피트레인으로 사용하였고, 1973년 피신 구간이 등장하면서 지금 위치를 피트레인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23] 참고로 Rascasse는 원래 생선이름이다.[24] 이곳에 가스탱크 및 계량기가 있어 붙은 이름.[25] 홈 스트레이트 직선 주로[26] 포뮬러 1의 현 규정상 레드 플래그 발령 등의 변수가 없는 한 경기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그 시점에서 바로 경기가 종료된다. 2012년 부터는 경기시간 2시간에 덧붙여 레드 플래그 포함 4시간이 넘어가는 경우에도 경기가 종료된다.[27] 그리고 이런 경우 보통 진짜로 충돌한다(...). 샤를 르클레르도 홈 경기라 어깨에 힘이 바짝 든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고 무리를 할 때마다 사고를 당했고, 모나코 황제로 불리는 아일톤 세나조차 1988년 경기에서 계속 오버페이스로 주행하다가 결국엔 사고를 냈다.[28] 좋은 예시로 2021년 경기가 있는데, 경기 동안 나온 트랙 추월 수가 1번이다(...).[29] 그렇다고 추월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해도 스트레이트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 혹은 차의 성능차이가 현저하여 코너의 탈출 속도가 도저히 커버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면 추월을 허용하게 된다.[30]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르면서, 웻 타이어에서 드라이 타이어로 변경하기 위해 피트스탑한 과정에서 피트크루의 미스로 리카도가 간발의 차이로 생드보에서 해밀턴에게 추월을 허용한 사건. 원래 레드불은 소프트 타이어를 쓰려고 하였으나, 급히 슈퍼소프트로 작전을 변경하였는데 타이어 담당 크루들이 슈퍼소프트를 찾지 못해 시간이 지연되었고, 그 결과 피트 출구에서 해밀턴이 근소하게 리카도를 앞서가게 되었다. 만약 정상적인 타이어 교체가 진행되었다면 타이밍 상 리카도가 해밀턴 앞으로 나왔을 상황으로, 경기의 우승자도 해밀턴이 아닌 리카도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1] 다만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의 피트아웃 구간이 서킷 하부 터널을 통과하여 3번 코너에서 합류하는 구조라 피트 레인까지 본다면 모나코가 유일하게 터널이 있는 서킷은 아니다. 또한 2026년 부터는 2개의 짧은 터널이 있는 IFEMA 마드리드 서킷에서 스페인 그랑프리가 개최될 예정이다.[32] 우승 당시 국적은 영국[33] 우승자는 이탈리아 국적이자 페라리 소속의 비토리오 마르조토[34] 2위는 그레이엄 힐미하엘 슈마허의 5회, 3위는 알랭 프로스트.[35] 참고로 아일톤 세나와 미하엘 슈마허가 등장하기 전까지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1위는 그레이엄 힐이 오랫동안 단독으로 가지고 있었다. 2019년 기준 현역 선수들 중에선 루이스 해밀턴이 3회 우승으로 최고 기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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