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88올림픽고속도로 추돌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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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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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사
당시 MBC 뉴스보도 1, 당시 MBC 뉴스보도 2
당시 KBS 뉴스보도 1, 당시 KBS 뉴스보도 2, 당시 KBS 뉴스보도 3, 당시 KBS 뉴스보도 4
2000년 10월 27일 18시 50분 ~ 19시경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88올림픽고속도로 대구방향 약 114km 지점 남장수 나들목 인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대형 트럭[2]이 앞지르기를 하다가 쏠림 현상으로 반대 방향인 대구 방향 차로 침범 후 반대 방향 차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3]와 추돌한 후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버스에 충돌해 버스 기사, 승객, 트럭 운전 기사,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해 2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대참사이다. 참고로 차량 3대 모두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트럭과 추돌한 버스는 지리산 인근 지역[4]에서 출발해 대구광역시로 가던 유림관광 소속 대우 BH 관광버스로,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신원교회의 신도들로 알려졌다.
당시 MBC 뉴스보도 1, 당시 MBC 뉴스보도 2
당시 KBS 뉴스보도 1, 당시 KBS 뉴스보도 2, 당시 KBS 뉴스보도 3, 당시 KBS 뉴스보도 4
2000년 10월 27일 18시 50분 ~ 19시경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88올림픽고속도로 대구방향 약 114km 지점 남장수 나들목 인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대형 트럭[2]이 앞지르기를 하다가 쏠림 현상으로 반대 방향인 대구 방향 차로 침범 후 반대 방향 차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3]와 추돌한 후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버스에 충돌해 버스 기사, 승객, 트럭 운전 기사,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해 2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대참사이다. 참고로 차량 3대 모두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트럭과 추돌한 버스는 지리산 인근 지역[4]에서 출발해 대구광역시로 가던 유림관광 소속 대우 BH 관광버스로,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신원교회의 신도들로 알려졌다.
1.1. 들어가기 전에 :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의 악명[편집]
2000년에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확장공사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았다. 이 시기의 영동고속도로는 횡계 - 강릉 구간을 제외하면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고 횡계 - 강릉 구간은 왕복 4차로 확장에 이설하는 형태로 확장 공사 중이었다.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해고속도로도 이와 연계해서 왕복 4차로 확장 및 이설 계획이 잡혀있었지만 88올림픽고속도로는 왕복 2차로 고속도로 특유의 문제가 있는데도 확장공사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았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2개월 전에도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성기대교 구간에서 대구 방향으로 가던 통학버스와 탑차가 충돌해 탑차 운전자와 전남대학교 학생 1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2개월 전에도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성기대교 구간에서 대구 방향으로 가던 통학버스와 탑차가 충돌해 탑차 운전자와 전남대학교 학생 1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2000년 10월 27일, 건설용 철제 빔을 싣던 대형 트럭이 88올림픽고속도로 광주방향으로 운행 중 남장수 나들목 구간을 지나기 전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후 원래 차로로 복귀하는 순간 쏠림 현상으로 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대구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와 충돌하고 관광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도 정면 충돌하였다. 이후 트럭은 궁동천변으로 추락하여 앞모습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관광버스 역시 트럭과 마찬가지로 궁동천변으로 추락하여 뒷모습만 남긴 채 파괴되었다.
트럭에 실려있던 건설용 철제빔 하나의 무게가 수백kg에 20여 개였는데 이로 인한 충격으로 버스 좌석이 버스 밖으로 튀어나왔고 승객 상당수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버스 밖으로 튀어나온 사망자도 있었다.
트럭에 실려있던 건설용 철제빔 하나의 무게가 수백kg에 20여 개였는데 이로 인한 충격으로 버스 좌석이 버스 밖으로 튀어나왔고 승객 상당수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버스 밖으로 튀어나온 사망자도 있었다.
사고 원인은 쌍용 SY트럭 기사가 곡선 구간에서 무리한 추월을 하다 쏠림현상으로 반대 방향인 대구방향 차로 침범 후 반대 방향 차로를 주행 중이던 대우 BH버스와 추돌 후 추락[5]했으며 추돌한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도 버스와 충돌했다. 도로 상태가 왕복 2차로 고속도로라서 중앙분리대 없는 고속도로에서 맞은편 차량이 없을 경우 추월 시도를 하다 맞은 편 차량과 충돌하기 쉬운 사고가 일어나는 환경이면서 곡선 구간에서 무리한 추월을 한 것이 사고 원인이다.
이 사고 이후 언론사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의 문제점과 관련된 언론보도를 하면서 전구간이 왕복 4~6차로로 확장되어 광주대구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바뀔 때까지 88올림픽고속도로를 죽음의 도로, 살인도로, 마의 도로, 44(死死)내림픽저속도로로 부를 정도였다. 2006년 시종점과 가까운 구간인 고서JC~담양 구간, 동고령IC(확장 이전 성산IC)~옥포JC 구간을 왕복 4~6차로로 확장개통한 후에도 확장공사가 되지 않자 88올림픽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민들이 모여 만든 88올림픽고속도로의 개선을 촉구하는 단체에서는 2007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정도였다. 88올림픽고속도로의 개선을 촉구하는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이후인 2008년에 확장 및 선형개량이 되지 않은 나머지 구간에 대한 왕복 4차로 확장 및 개량공사가 착공되었으며 2015년 12월에 왕복 4~6차로의 확장공사가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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