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교통

인천광역시의 버스 회사로, 신백승여행사의 시내부가 2012년 7월 2일 분리되며 출범했다.

처음에는 영흥도 주민들을 위한 시외좌석버스 790번을 운행하기 시작한 것이 시내버스에 진출한 계기였으며, 2009년에 903번과 1900번을 신설하면서 시내버스에서 세를 조금씩 키워 나갔다.[1] 한 동안 영흥면 공영버스를 위탁 운행했으나 2010년 영흥면농어촌공영버스운영위원회에 노선을 양도했다. 그 외에도 삼화고속에서 1100번, 1101번, 9501번, 9802번을 인수하면서 검단의 광역 노선을 전부 독점하게 된 회사이기도 하다.

출범 초기에는 급하게 세가 확장된 탓에 인력난에 시달렸다. 당장 급하게 기사를 뽑아야 하는데 영세업체인 신강교통에서 대우가 좋을 리는 없으니 일단은 급하게 인력을 구하는 대로 투입했는데, 그러다 보니 주로 입사하는 기사들의 분포가 대부분 다른 회사에서 정년을 넘기고 퇴직한 기사들이 대부분이다.[2]

광역버스의 측면 행선지 래핑 폰트가 'HY태백'체로 용남고속과 동일하다. 이 때문에 신강교통이 용남고속에 인수된 것인가 의문을 가지는 동호인이 많았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광고 업체가 동일해서 같은 폰트로 래핑을 해준 것이다. 그리고 신강교통은 안쪽에서 붙였고 용남고속은 바깥에서 붙였다. 즉, 용남고속이 신강교통을 인수한 게 아니다. 용남고속도 광역버스에 따라서 뒷 출입문이 있는 광역버스는 바깥쪽에서 랩핑하고, 뒷 출입문이 없는 광역버스는 모두 안쪽에서 랩핑한다. 근데 확실히 안쪽에서 랩핑하는 게 깔끔해 보인다.

2016년부터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를 시작으로 한동안 스포일러가 올라간 차량을 투입했었다. 하지만 그랜버드를 제외하고는[3] 스포일러 올린 유니버스들은 중고차량이다.

이 회사도 나름 스피드가 있다. 기사마다 속도 내는 차량도 있고 정속하는 차량도 있고 저속하는 차량도 있고 복불복이다. 평상시에는 8~90으로 정속하지만 심야 시간대에는 100km까지 밟기도 한다.

전반적인 차량 옵션은 광역버스 치고는 좋은 편인데(삼화고속 출신 차량 제외) 특히 신백승여행사 시절 출고한 2009년식 유니버스는 갱웨이, 오버항 시트 옵션이며 2011년에 출고한 유니버스 또한 갱웨이 옵션이 적용됐다. 한때 신강교통으로 분리된 이후 2012년에는 45석 유니시티를 출고한 적도 있지만 이후 유니시티 출고는 없다. 그래도 이후 꾸준히 전세/시외출신의 차량들을[4] 가져오고 있어 깡통옵션으로 가져오는 다른 광역버스 업체들에 비해서는 좋은 옵션의 차량들이 다수 있다. 그런데 모두 자체 출고차량이 아니다.

신강교통 법인 신설 이후 자체 출고한 차량은 2012년식 유니시티 10여대와 790번 출신과 9501번 증차분 유니버스 10대, 수소 유니버스이며 수소 유니버스를 제외하면 모두 기본옵션 수준의 차량이다.

2019년 6월까지 인천 시내버스 최후의 에어로 스페이스 LS가 790번 예비차량으로 있었다.

2022년 10월 1일부터 이 회사의 버스는 현금승차가 폐지되어, 교통카드로만 승차할 수 있다.

인천-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유일하게 하이패스가 없는데, 전부 자동차전용도로의 무료구간만 다니기 때문에 굳이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