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운수

남동구를 연고로 하는 인천광역시의 시내버스 회사이다. 남동구 2번 마을버스가 본 회사의 모태가 된다. 현재 532번의 주 수요처인 만수동 삼환아파트 단지가 사명의 시초이다.[4] 결론은 아파트 이름을 딴 것이다.[5]

본사는 서창공영차고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월지점 차량은 장수공영차고지와 540번 차고지를, 송현지점 차량은 510번 자가 차고지를 이용한다. 삼환운수 540번 차고지 옆에 삼환운수 구월지점 사무실이 따로 있다.[6]

2002년 마을버스 면허가 시내버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새 면허 승인의 인가대수인 40대 이상을 맞추기 위해 남동구 마을버스 회사인 신효운수와 태형운수, 남구 마을버스 회사인 도화운수와 뭉쳐서 설립된 회사이다.[7] 2011년에 원진운수가 운행하던 566번과 567번을 인수해 현재 원진운수 전 대표도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용현운수와도 약간의 커넥션(?)이 있는데, 532번의 분리노선으로 신설된 532-1번은 사실 511번의 인가에서 5대를 분리하여 신설한 노선이다.

2009년에 준공영제가 실시되며 도입 찬성 vs 반대 구도에서 준공영제 찬성업체를 늘리기 위해 민영제 노선인 533번과 534번을 삼환여객으로 분리시켰다.[8]

여담으로, 삼환운수 대표이사인 김석우 씨는 이 버스회사를 기반으로 하여 정계에 진출했는데 한나라당 소속으로 2002~2006년에 남동구의원을 지냈고, 2004~2006년에는 구의회 의장도 지냈다. 다만 이후 행보는 잘 풀리지 않아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남동구 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 했다. 이후 국민의당을 거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남동구청장 후보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글로벌900을 전국 최초로 출고한 회사로 2012년 겨울에 대차됐다.

차량은 본사, 구월지점, 송현지점은 현대자동차를 주력으로 출고하지만, 부평지점은 자일대우버스를 주력으로 출고했다.[12] 하지만 2020년 이후 자일대우버스의 공장 가동문제로 2022년에 그린시티 2대를 출고해 부평지점도 현대자동차를 출고하게 됐다.

2023년에 송현지점에 전기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인천 최초로 일렉시티 타운을 출고해 510번에 전기 저상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510번과 540번 차량이 서로 교환되는 경우가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