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현

대한민국의 전 법조인, 정치인이다. 본관은 해주(海州)#, 호는 칠곡(七谷)이다.

1917년 평안북도 선천군 군산면 봉산동[1]#(현 평안북도 선천군 장공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와세다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8.15 광복 이후 군법무관을 거쳐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경기도 인천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정당 김은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신민당 김은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인천시 병(당시 북구로서 검단지구를 제외한 서구, 계양구 남부, 부평구 등)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공천에 탈락하자 민주공화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경기도 인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신민당 김은하 후보와 민주공화당 류승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기도 인천시 동구-북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한국당 정정훈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1983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3년 민주정의당 윤리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류제연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1994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인천직할시 북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이승윤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2003년 10월 27일 오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