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순(1931)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본관은 평산(平山)[1].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 김봉환의 손아랫동서이다.

1931년 1월 10일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아버지 신현필(申鉉弼, 1904. 1. 14 ~ 1982)과 어머니 안동 김씨(1902. 7. 24 ~ ?) 김동규(金銅圭)의 딸 사이의 4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2]를 취득했으며, 198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연구학 박사 학위[3]를 취득했다.

1960년 곽상훈 민의원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활동하였다. 1963년 민주공화당이 창당되자 민주공화당 기획국장으로 임명되어 1968년까지 역임하였다. 이 때, 조직부 차장, 경상북도지부 사무국장 등을 겸임하였다. 1968부터 1970년까지 민주공화당 중앙당 총무부장과 조직부장을 역임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 제20번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듬해인 1972년 민주공화당 부설 새세대문제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73년 민주공화당 사무차장에 임명되어 1976년까지 역임하였다. 1976년 제9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제2기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유신정우회 청소년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정부 중앙청소년대책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79년 제10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제3기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다. 이어서 유신정우회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되었다.

1980년 한국국민당 창당에 참여하였고, 이듬해인 1981년 한국국민당 당무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97년 6월 1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4]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