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와(열차)

JR 동일본의 특급 열차 중 하나로 조반선을 운행하며 시나가와역 혹은 우에노역에서 카츠타역 혹은 타카하기역까지 운행한다.
동 사의 특급 히타치와 원근분리의 짝을 이루어, 조반선상에서 히타치는 원거리 여객을, 토키와는 근거리 여객을 타겟으로 한다. 겹치는 구간에서는 히타치가 속달형, 토키와가 완행형의 역할이 된다.
참고로 도호쿠 신칸센 (나스노와 야마비코와 하야부사), 츄오 본선 특급 (아즈사와 카이지)도 이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우에노역에서 발착했었지만 2015년 3월 14일 우에노도쿄라인이 개통되면서 시나가와역까지 연장되었다.

'토키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열차는 1969년부터 1985년까지 이미 한번 운행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이 열차는 계절운행 열차였는데, 당시 토키와에 투입되던 열차인 키하 80계 동차는 저 멀리 니가타의 급행 이나호의 열차를 가져와서 운행했기 때문이다. 이 열차는 국철시대에 쾌속열차로 운행을 시작하여 준급, 급행으로 격상하다가 1985년에 히타치에 흡수되는 형태로 폐지되었다.

그렇게 30년 동안 토키와라는 애칭은 사용되지 않다가, 2015년의 다이어 개정으로 기존의 속달형 열차가 아닌 히타치인 '후레쉬 히타치'를 토키와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토키와라는 애칭이 다시 사용되었다.

운행 당시에는 꽤 많은 열차가 우에노역에서 시종착하였으나, 2020년 다이어 개정으로 상행 3편성, 하행 2편성을 제외하고는 전 열차가 시나가와역에서 발착한다. 또한 2023년 다이어 개정으로는 전 열차가 카시와역에 정차하게 된다.

취소선은 은퇴 차량

괄호 친 역은 일부 열차만 정차하는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