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잔(열차)

JR 동일본이 센잔선에서 운행하던 쾌속열차와 특별쾌속열차였다.

1963년에 센다이 ~ 카미노야마[1] 간 준급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5년만에 카미노야마 연장운행이 폐지됨과 동시에 급행열차로 격상되었다. 이후 1982년에는 다시 쾌속열차로 격하되었다.

1985년에는 센다이와 야마가타를 정차역 없이 운행하는 특별쾌속 열차가 신설되었으며, 다음 해에는 카미노야마역 연장운행도 다시 재개되었다. 이후 1990년에는 야마가타 신칸센 공사로 인해 1왕복이 신조역까지 연장되었다. 다만 이 계통은 표준궤 공사가 거의 완료될 즈음에 다시 야마가타로 단축되었다.

2001년에는 센잔선의 휴일 다이어 도입에 따라 휴일에 운행하는 열차를 '홀리데이 센잔'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으나, 2003년에는 특별쾌속이 폐지되고 2004년에는 쾌속열차의 애칭도 폐지되었다.

정차 패턴이 굉장히 다양한 것으로 유명했다. 키타센다이역과 야마데라역에만 정차하는 특별쾌속, 센다이 ~ 사쿠나미 간에서 각역정차하는 패턴, 아야시 ~ 야마가타 간의 대부분 역에 정차하는 패턴, 전 구간에서 통과역이 있는 패턴 3개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러한 운행계통은 2004년에 애칭이 폐지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있었으나, 2023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센다이 ~ 아야시 간 각역정차 패턴으로 일원화되면서 센잔의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