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대한민국의 배우.

4살 때 아동 모델 선발 대회에서 1등을 하여[3] 연예계 관계자의 러브콜로 아역배우가 되어 영화 '바다로 간 목마'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하였다. # 6살 때는 MBC의 뽀뽀뽀에 출연하여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활동한 바 있다.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다. 그러나 친구를 따라 간 고등학교 축제에서 연극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연극영화과에 지원하였다. #

1994년에 MBC 공채 탤런트 23기[4]로 선발되며 본격적으로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신인 시절에 짝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올렸는데 이 작품 출연을 계기로 1997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명예 승무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폭행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어[5] 결혼식을 올린 지 12일 만에 파경을 맞고 법정 공방까지 벌인 일이 있다. 이 때 그녀는 이찬 측이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그 때문에 아이까지 유산했다고 증언했고, 이찬은 이 사태를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았다. 이 때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 소송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민영 본인은 현재까지도 법적 미혼이다.[6] 또한 연예인 부부 중 최단기간으로 파혼하였다.[7]

이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결혼 사건 이전에 엄청 활발하게 활동하였지만 그 사건 이후 복귀할 때까지 기나긴 공백기가 있었다. 그러던 중 2011년, 5년 만에 발효가족으로 복귀했고, 이후로도 매년 1편 정도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2018년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커리어 우먼 안진홍 역으로 출연했고, 2019년 닥터 프리즈너에서 약사 복혜수 역으로 출연했다. 2021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송원 역으로 출연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23년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을 맡으면서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특별출연으로 초반 3회차만 출연하면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