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회원

대한민국의 배우.

MBC 5기로 데뷔[1]한 후 주로 기름진 악역이나 보수적인 어른 역할로 어필했다.

2001년에 태조 왕건에서 경애왕으로, 또 2007년에는 연개소문에서 의자왕으로 열연하여 비운의 망국 왕 역할을 계속 맡음으로써 많은 사극 팬들에게 동정을 받았다. 관련 링크. 합판소문의 최악 장면인 "그야말로 꽃들이 떨어지고 있구나!"라는 장면에 등장했다. 그래도 대조영에서는 신라 문무왕 역할을 맡았다. 또한 2006 ~ 2007년의 고구려 사극 열풍 당시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등 세 사극에 모두 출연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 대표적인 사망전대 배우라고 할 수 있다.

황영시 역으로 출연한 제5공화국에서는 극중 주요 장면 중 하나인 장태완의 일갈 장면에도 등장하는데 장태완이 장세동에게 걸은 전화를 건네 받고 장태완을 설득하지만 흥분한 장태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유학성에게 수화기를 건넨다. 요즘 유행하는 사극 유튜브 스트리밍 등에서 보면 황영시를 유명하게 만든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병훈 사단의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재연드라마에 출연 중으로 확인된다. 안경을 쓴 모습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묘하게 비슷하다.

원래는 방탕한 생활을 하였으나[3], 데뷔 동기인 윤석오의 권유로 성극에서 예수 역을 한 것을 계기로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다.[4] 요즘도 여러 교회에 다니며 간증을 하고 있으며 출석 중인 교회는 예장통합 소속의 일산충신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