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개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마피아 우두머리 단체 십로두에 소속된 음수 중 한 명이다.

강화계 능력자로 이빨을 넨으로 강화시켜서 우보긴을 물어뜯었다. 또한 넨 능력과 별개로 강력한 신경독을 가지고 있어 우보긴의 머리 아래를 마비시킨다. 고통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변태적인 독. 이 독이 아우라가 변화한 것이 아니란 것은 시즈크가 데메로 우보긴 몸 속의 신경독을 빨아들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데메에는 넨 능력은 흡입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

바주카포에도 견디는 우보긴의 몸에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는 칭찬할 만 했지만, 사지를 마비시켜 방심하고 있던 탓인지 우보긴이 내뱉은 거머리의 두개골[2]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손으로 막다가, 그대로 손과 머리가 같이 꿰뚫려 허무하게 사망했다.[3]

알고 보면 선봉으로 나선 4명의 음수 중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보긴의 몸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치악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휘두른 주먹에 일절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는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이러한 신체능력에 손쉽게 상대를 중독시킬 수 있는 신경독의 조합은 실용성이나 살상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페이탄도 쓸데없이 마비독을 쓰지 않고 바로 치사성 맹독을 썼다면 승부는 우보긴의 패배로 끝났을 것이라고 언급 했을 정도. 음수들이 방심하고 있었던 데다 우보긴을 심문하려고 했기 때문에 마비부터 시키고 본 것이지만 그것이 되려 패착이 되고 말았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전투원이 아닌 여단원보다는 확실하게 강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