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야구선수)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1, 2학년에는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지만, 2023년에는 19경기 2승 1패 43⅓이닝 40피안타 6사사구 36탈삼진 방어율 1.05를 기록하여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경기권A)에서 우수투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때문에 고교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성장잠재력이 큰 투수 중 한 명으로 보고 2~3라운드 내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나 실제로는 4라운드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좋은 지명으로 평가받는 중.

9월 14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9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금 8,000만원에 계약 완료하였다. #

전반기 종료 기준 퓨처스에서 11경기(10선발) 등판하여 3승 3패, 4.4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7월 5일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되었다. 4회초 4점 차로 리드 중인 상황에서 등판을 가졌는데, 자신이 시구를 지도했던 카리나의 코스프레를 하고 등판해 모든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하였다. 등판 전 슈퍼노바의 안무를 짧게 선보였다.[1] 한화 조동욱와 SSG 조형우 선수가 박준우 선수의 코스프레를 보고 1등은 물겄너갔다고 언급했다.[2]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일주일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후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으나 코스프레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투구 자체는 그냥 묻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초대 퓨처스 올스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였다.[3] 수상 기념으로 가발을 벗고 화장을 지운 상태로 앵콜 무대까지 보여준 것은 덤.[4]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본판이 워낙 잘생긴 편이어서 큰 거부감 없이 보였던 것 같다.

포심 최고 구속은 144km/h를 기록했고 투심,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제구력과 구위도 준수하다는 평.

특히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어 향후 몸이 만들어진다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