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역

경부선의 철도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054-4 (연화리 906) 소재.

서울역 기점 302.2km. 처음으로 300km를 넘어가는 역이다.

역명은 1914년 지천면으로 편입될 때 도암지(道岩池)라는 연못에 연꽃이 많다고 붙였다.

코앞에 대한송유관공사 소속 대규모 저유소가 자리잡고 있었으나, 2023년 1월 19일 기준, 근방의 저유고는 타 지역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한미군 전용선이 설치되어 있어 군용 유류화물을 취급한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IC도 있다.

1977년 5월 16일부터 철도청고시 제10호에 따라서 수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다.

교외선 대정역과 비슷한 케이스로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데도 보통역이라는 지위도 그렇게 유지하고 있던 듯하다. 2008년 12월 1일부터 모든 여객열차가 통과하고 있다. 2014년 1월 24일자로 보통역(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이와 동시에 1명 근무지정역에서 해제되었다.

여객보다는 화물 중심의 역이다 보니 아쉽게도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래서 칠곡군에서도 연화역 정차 대신 왜관공단역을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로 옆에 있는 연화건널목은 역 구내건널목을 빼면 경부선 조치원 이남 구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널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