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대한민국의 공무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고용노동부장관.

고용노동부에서 오래 일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을 지냈다. 2021년 4월 16일 이재갑 장관의 후임으로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개성이 뚜렷한 스타일은 아닌 실무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오랜 기간 노사관계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산업안전 분야에도 해박해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준비를 위한 맞춤형 인사라는 평도 나온다. #

경총은 지명 직후 안경덕 내정자에 대해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간 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

2021년 4월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경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월 4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같은 날 청문회를 치른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달리 여야를 막론하고 호평을 받았다.[1]

여태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 중 일부가 5대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 반면 안경덕 후보자는 5대 원칙에도 부합하고 도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평가를 두고 후보자 및 여야 간 설전이 오갔다. #

결국 2021년 5월 6일, 국회 환노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같은날 6시경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장관 임명을 재가했으며 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직에서 물러났다.[2]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된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해당 재단은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소사업장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한 전략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