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대한민국의 전 교육인, 관료이다.

1949년 3월 5일 경상북도 대구부[1](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경북중학교,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사단법인 대구사회연구소 소장을 맡아 참여형 학자로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보폭을 넓혀왔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구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노무현 당선 뒤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 간사를 거쳐 이듬해 2003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노동부장관을 지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최경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단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당내 경선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 외곽 조직인 더불어포럼 공동대표, 민주정부 10년 장차관 모임인 ‘10년의 힘’ 위원, 정책 싱크탱크인 포용국가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당선 이후 김부겸과 함께 문재인의 대표적 TK인맥으로 꼽혔다.

2018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