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대한민국의 전직 공무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역임했다.

1965년 12월 24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성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1989년 11월 제3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마쳤고, 석사장교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8월에는 병역 휴직계를 제출하여 6개월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1991년 2월 9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복무만료되어 인천직할시청 행정사무관 시보로 복직했다.[4]

이후 주로 산업통상자원부 계열의 부서에서 근무했고, 재직 중에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 산업경제정책과장, 중견기업정책관을 지냈고 방위사업청 차장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스템산업정책관, 산업기반실장,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지냈다.

이후 경제산업부서의 공직자를 신임 부지사로 노리던[5] 김경수 신임 경상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하게된다.

2020년 5월 8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되었다. #

2021년 4월 16일, 성윤모 장관 후임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되었다. #

2021년 5월 4일, 국회 산자중기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1991년 4월 경기 과천주공아파트를 1억2천500만원에 매입해 2009년 7억8천200만원에 팔아 6억5천7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점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 생각이 짧아서 한 일이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고 사과했다. #

그 외에는 주로 정책 검증 위주로 청문회가 진행되었으며,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9시 2분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 #

2021년 5월 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4.16 개각 인사 중에는 가장 빨리 취임에 성공했다. #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직에서 물러났다. 후임 장관은 이창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