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성씨)

중국 및 한국의 복성 중 하나.

한국의 서문씨는 사실상 안음(安陰) 서문씨 단본이다. 본래는 여음 서문씨도 같이 존재했지만, 현대에는 거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무가구 1명만 남았다고 알려졌다. 여음은 안음의 安을 女로 착각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안음은 조선 시대까지 있던 고을로, 1728년 안의현(安義縣)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함양군과 거창군에 폐합되었다.

고려 공민왕 때 귀화한 서문기(西門記)를 시조로 삼는다. 2015년 통계청 기준으로 2,028명이 현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