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 3

JR 큐슈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로 D&S(디자인&스토리) 열차 중 하나이다.

JR 큐슈에서 "달리는 큐슈" 컨셉으로 개발해 2020년 10월 16일부터 운영하는 관광열차다. 특급열차로 지정되어 있다.

차량은 787계 전동차를 리모델링하여 투입했다. 총 6량으로, 정원은 103명, 전 좌석은 그린(특실)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운행구간이 날마다 다르며, 목요일~월요일에 걸쳐 운행한다. 화, 수요일은 운휴.

JR 패스(그린샤 패스 포함)나 JR 큐슈 레일패스로 이용할 경우, JR 구간의 운임만 인정되어 그린샤특급권을 따로 사야 하고, 목요일 탑승자는 히사츠 오렌지 철도선의 운임(2,670엔) 및 그린요금(3,300엔)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열차 이름 36 + 3은, 큐슈가 전 세계에서 36번째로 큰 섬이고, + 3은 '놀람, 감동, 행복'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36 + 3 = 39, 여기서 '39'와 'Thank you'의 일본어 발음(산큐; さんきゅう)이 동일하다고 JR 큐슈는 소개하고 있다.

운행 계획은 6개월 단위로 공개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차량 운행 방향을 바꾸어 운행하므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달력에서 선두차량 호차 표시를 확인하고 구매하여야 한다.

총 5개 구간으로 운행한다. 각 구간은 색깔별로 빨간색, 검은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지정되어 있다. 목요일 운행구간에서 { } 안에 있는 구간은 히사츠 오렌지 철도가 운영하는 구간이다.

다만, 2020년 일본 서남부 폭우 사태 및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히사츠 오렌지 철도선이 한동안 불통되어, 11월 26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표시가 붙은 역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