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최근 수정 시각: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도로 교통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 데 반해, 근대화의 상징으로 불렸던 철도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도로의 총연장이 늘어나고 모두가 자기 차를 가지게 되면서 굳이 철도역까지 나가는 고생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차를 타려고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사실상 이 시기는 버스와 자가용의 표정속도가 철도의 그것을 따라잡고 있던 때니 더욱 더 그럴만 했다. 이 답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철도 회사들은 두 가지의 방법을 고안하게 된다.
첫 번째가 바로 증속. 다시 말해 열차의 속도를 올려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로 교통 관련 기술이 발달하는 동안 철도 관련 기술도 놀고 있던 것만은 아니어서 이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고속철도. 속도 경쟁력을 높여 도로 교통에 빼앗긴 수요를 다시 되찾아올 수 있었으며, 증속으로 인해 승객 회전율은 늘고 운임도 더 올려받을 수 있게 되어 경영 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당장 코레일만 해도 다른 사업에서는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지만 고속철도 운영에서만큼은 흑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고속철도의 경우 별도의 고속 전용선을 필요로 하여, 기존선의 운행 계통과 어느 정도 분리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고속선=밥줄, 기존선=잉여의 공식이 성립하게 되고, 다시 철도회사들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존선 운행을 안 할 수는 없고, 하자니 적자이기 때문에 기존선을 살려보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위에서 제시한 첫 번째 방법 다음의 두 번째 방법이 바로 운임의 인상.
그러나 사람이란 게 아무 이유 없이 가진 걸 빼앗기게 되면 당연히 화가 나게 된다. 그래서 운임 인상의 적당한 목적을 찾을 필요가 있었는데 철도는 어느 정도 공익성도 있는 사업이라 막무가내로 올리기는 힘들고 열차 등급을 세분화해서 운임 징수의 효율성을 꾀하자니 이건 거의 몇십년에 걸쳐 이미 될 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바로 관광열차다. 철도 여행 수요라는 게 항상 있어왔는데 이를 이용하여 열차를 타는 것 자체를 하나의 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고 운임을 더 비싸게 받는 것이다. 즉, 길게 썼지만 고급화 라고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가 바로 증속. 다시 말해 열차의 속도를 올려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로 교통 관련 기술이 발달하는 동안 철도 관련 기술도 놀고 있던 것만은 아니어서 이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고속철도. 속도 경쟁력을 높여 도로 교통에 빼앗긴 수요를 다시 되찾아올 수 있었으며, 증속으로 인해 승객 회전율은 늘고 운임도 더 올려받을 수 있게 되어 경영 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당장 코레일만 해도 다른 사업에서는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지만 고속철도 운영에서만큼은 흑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고속철도의 경우 별도의 고속 전용선을 필요로 하여, 기존선의 운행 계통과 어느 정도 분리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고속선=밥줄, 기존선=잉여의 공식이 성립하게 되고, 다시 철도회사들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존선 운행을 안 할 수는 없고, 하자니 적자이기 때문에 기존선을 살려보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위에서 제시한 첫 번째 방법 다음의 두 번째 방법이 바로 운임의 인상.
그러나 사람이란 게 아무 이유 없이 가진 걸 빼앗기게 되면 당연히 화가 나게 된다. 그래서 운임 인상의 적당한 목적을 찾을 필요가 있었는데 철도는 어느 정도 공익성도 있는 사업이라 막무가내로 올리기는 힘들고 열차 등급을 세분화해서 운임 징수의 효율성을 꾀하자니 이건 거의 몇십년에 걸쳐 이미 될 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바로 관광열차다. 철도 여행 수요라는 게 항상 있어왔는데 이를 이용하여 열차를 타는 것 자체를 하나의 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고 운임을 더 비싸게 받는 것이다. 즉, 길게 썼지만 고급화 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관광열차라고 해도 두 종류를 명확히 구분한다.
증기기관차, 무개차, 특별내외장차(조이풀 트레인)를 포함하여 열차를 타는것 자체가 관광상품인 것이 관광열차.
한국의 해랑처럼 열차를 침대 객차로 사용하고, 전체적인 관광상품의 일환으로 구성하는 것은 크루즈 트레인 (クルーズトレイン) 으로 별개로 부른다. 일본에서 본 장르의 시초격인 나나츠보시 인 큐슈부터 JR큐슈는 절대 관광열차(D&S)라고 부르지 않고, 크루즈 트레인이라고 호칭하는데에서 시작한다. 사실 해랑도 공식명칭은 레일크루즈 해랑이지만, 보도자료나 해랑 전용 홈페이지에도 관광열차라는 명칭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제법 있어 명칭의 엄격도는 낮다.
증기기관차, 무개차, 특별내외장차(조이풀 트레인)를 포함하여 열차를 타는것 자체가 관광상품인 것이 관광열차.
한국의 해랑처럼 열차를 침대 객차로 사용하고, 전체적인 관광상품의 일환으로 구성하는 것은 크루즈 트레인 (クルーズトレイン) 으로 별개로 부른다. 일본에서 본 장르의 시초격인 나나츠보시 인 큐슈부터 JR큐슈는 절대 관광열차(D&S)라고 부르지 않고, 크루즈 트레인이라고 호칭하는데에서 시작한다. 사실 해랑도 공식명칭은 레일크루즈 해랑이지만, 보도자료나 해랑 전용 홈페이지에도 관광열차라는 명칭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제법 있어 명칭의 엄격도는 낮다.
레일크루즈는 보통 다음 차량들을 부른다. (데뷔 연도 순서대로 나열.)
- 나나츠보시 in 큐슈 : JR 큐슈 운영
-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 : JR 동일본 운영
-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 JR 서일본 운영
아래부터는 관광열차로 통칭된다.
- 우미야마 무스비
- etSETOra
- 시코쿠 한가운데 천년 이야기
- 이요나다 이야기
로컬 철도 회사의 경우 시골의 고령화와 도시로의 인구 유출로 인해 연선 주민들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광열차 도입 및 운영에 한층 적극적이다. 이동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갈수록 퇴색되다 보니, 관광 수단으로의 변신을 통해 오늘날의 힘겨운 경영 상황을 타개하고 있다는 얘기...
- 관동/동북
- 중부지방
- 일만 삼천척 이야기 :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 운영.
- 에치고 토키메키 리조트 세츠게츠카 :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 운영. 홈페이지
- 케이한신
- 관광특급 시마카제 : 킨키 일본 철도운영.
- 시코쿠
- 큐슈
- 관광열차 코토코토열차 : 헤이세이 치쿠호 철도 운영.
- 관광열차 오렌지 식당 : 히사츠 오렌지 철도 운영. 홈페이지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