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츠보시 4047

타케오온센역과 나가사키역을 사세보선, 나가사키 본선, 오무라선을 경유해 운행하는 JR 큐슈의 관광특급열차이며, 하야토노카제가 2022년 9월에 폐지되면서 니시큐슈 신칸센 개통과 함께 생긴 종류다. 양끝 키하 47형은 하야토노카제 차량을 재개조하여 쓰고 있으며, 중간의 키하 140계는 이사부로 신페이 용 차량을 개조해 쓰고 있다.

36 + 3에 이은 12번째 D&S[2] 열차이다. 컨셉은 니시큐슈 바다 유람 열차(西九州の海めぐり列車)로, 바다 풍경과 요리가 메인이다.

여담으로 나나츠보시 in 큐슈와 어원을 공유하는 열차이다. 나나츠보시의 이름이 큐슈의 7개의 현을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지어진 열차인데, 이 열차는 그 중에서 2개의 현(사가현, 나가사키현)을 돌아다니는 열차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1왕복하며, 편도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전에는 타케오온센역에서 코호쿠역을 거쳐 나가사키역으로, 오후에는 나가사키역에서 오무라선을 거쳐 타케오온센역으로 운행한다.

각 역에 정차할 때마다 지역 주민이 나와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거나 아예 선물로 그냥 주는데, 이 양이 꽤 되기 때문에 승차할 때 딱히 에키벤을 사갈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