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린

하카타역(니치린 시가이아)이나 코쿠라역(니치린)과 미야자키 공항역을 닛포 본선, 미야자키 공항선을 경유해 운행하는 JR 큐슈의 특급열차이다.

열차 애칭의 유래는 태양을 뜻하는 '日輪'(일륜)을 히라가나로 적은 것이다. 그 전에는 히카리였으나 도카이도 신칸센에 같은 이름의 열차가 개업하면서 붙은 이름.

니치린 시가이아의 경우, 1993년에 미야자키시의 거대 리조트인 '시가이아'가 개업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오이타역에서 특급 소닉과 접속운전을 하고 있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하카타에서 오이타까지는 소닉을 이용하고, 오이타역에서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니치린을 연속으로 이용하면 특급요금을 출발지-오이타/오이타-목적지로 따로 적용해 합산하지 않고 출발지-목적지로 통합 적용해서 계산하는 것이다.

하카타에서 노베오카, 미야자키로 바로가는 니치린 시가이아가 별로 없기도 하고, 소닉은 틸팅열차인 883계가 투입되기 때문에 위 방법으로 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다.

2024년 1월 현재 오이타-미야자키공항은 오이타발 5편성,미야자키공항발 4편성 다니고 있으며, 오이타발 미나미미야자키 2편성, 미나미미야자키발 오이타행 1편성, 그 외 미야자키공항-고쿠라 왕복 1회가 다니고 있다.

사실상 소닉+니치린.

2024년 1월 현재, 하카타-미야자키 공항 전 구간을 다니는 니치린 시가이아는 하루 1왕복 (5호,14호) 존재한다.

니치린 시가이아의 경우 후쿠오카에서 미야자키까지 6시간 정도 걸리기에 두 도시간을 오갈 때는 큐슈 신칸센을 이용한 후 신야츠시로역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2]이다. 이 경우 3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아니면 아예 비행기를 탄다. 후쿠오카 공항과 미야자키 공항의 시내 접근성이 좋고, 항공편으로는 겨우 50분밖에 안 걸린다. 게다가 요금도 비행기만 타는게 더 저렴할때도 많다. 이 때문에 큐슈 내에서만 운항함에도 불구하고 1일 13왕복 운항한다.

783계, 787계 전동차가 섞여서 투입되고 있으며, 니치린 시가이아는 특급 시나노의 오사카~나고야구간 폐지로 일본의 주간 최장거리 특급(영업거리 411.5km)이 됐다.

굳이 JR패스나 큐슈 레일패스를 이용해서 미야자키로 가려면 큐슈 신칸센을 이용하여 가고시마츄오역까지 간 후 닛포 본선을 이용하자. 이렇게 가면 4시간 정도 걸린다.

취소선은 은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