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점배무늬수리
최근 수정 시각:
흰점배무늬수리(마샬수리, 잔점배무늬수리) Martial eag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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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maetus bellicosus Daudin, 1800 | |
분류 | |
동물계(Animalia) | |
척삭동물문(Chordata) | |
조강(Aves) | |
수리목(Accipitriformes) | |
수리과(Accipitridae) | |
아과 | 검독수리아과(Aquilinae) |
흰점배무늬수리속(Polemaetus) | |
흰점배무늬수리(P. bellicosus) | |
멸종위기등급 | |
몸무게는 3~6kg, 날개 폭은 1.8~2.4m 정도 된다. 배 부분의 깃털이 하얗고 점무늬가 있어 '흰점배무늬수리' 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다른 수리에 비해 다리가 길고 꽁지가 짧은 편이다. 암수는 외형은 같지만 크기가 다르다.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고 수컷이 암컷보다 더 작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125~15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단독 생활을 한다.
일반적으로 한 번 짝을 이루면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짝을 유지한다. 2년 주기로 번식하며 비가 집중적으로 오는 시기를 피해 둥지를 틀고 알을 한 개 낳는다. 45~53일 동안 알을 품는데, 암컷이 주로 알을 품고 수컷이 먹이를 조달하나, 짧은 시간 동안 서로 역할을 바꾸기도 한다. 암수가 공동으로 새끼를 키운다. 새끼가 부화하면 수컷은 새끼들의 몫까지 사냥을 해 오며 암컷은 수컷이 사냥해온 먹이를 찢어 먹인다. 약 100일 정도가 지나면 새끼는 둥지를 떠나며 6~12개월 동안 부모의 영역 안에서 보호를 받다가 독립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에 속하며, '날아다니는 표범'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납고 다양한 먹잇감을 사냥한다.
주로 토끼, 몽구스, 미어캣[1], 여우[2], 원숭이[3], 소형 영양[4] 같은 포유류와 투구뿔닭 등 닭목의 조류, 도마뱀이나 뱀, 거북 같은 파충류, 혹은 다른 동물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포유류 중 식육목 포유류는 드물게 검은등자칼, 땅늑대 같은 중형 포유류를 노리기도 하며, 가끔 고양이과 동물인 남아프리카들고양이, 서벌, 카라칼을 사냥하기도 한다.[5] 그리고 우제목인 다이커영양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
조류의 경우에는 상술했듯 투구뿔닭 같은 닭목의 조류를 선호하지만 홍학, 이집트기러기, 검은머리왜가리, 홍부리황새, 아프리카큰느시, 안장부리황새, 큰사다새 같이 몸집이 큰 조류를 사냥한 기록도 상당히 있다.[6] 자기보다 작은 맹금류 역시 먹이에 포함되는데, 황조롱이, 황갈색올빼미, 점박이수리부엉이, 두건독수리가 잡아먹힌 기록이 있다.
파충류 중 도마뱀의 경우에는 사바나왕도마뱀, 나일왕도마뱀, 바위왕도마뱀 등이 선호된다. 뱀의 경우에는 작은 종을 많이 노리지만 악명 높은 독사인 뻐끔살무사는 물론 코브라과에 속하는 뱀들 역시 잡아먹힌 기록이 있다.
보통 같은 맹금류와 경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대부분의 맹금류들과의 경쟁에서는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주름얼굴독수리 같은 대형 독수리에게 먹이를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
포유류들과의 관계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야간에 카라칼에게 사냥당한 적이 있다.
포유류들과의 관계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야간에 카라칼에게 사냥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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